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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도 못 이룬 '마블의 꿈',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로 꾼다
크로스파이어 IP 확장으로 '퀀텀점프' 노린다
#영화 드라마로 IP 확장 #크로스파이어 IP 게임도 준비 #로스트아크 성공으로 자신감도 장착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 지식재산권(IP)이라고 하면 대부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를 떠올린다. 만화로 시작된 '리니지' IP는 엔씨소프트와 게임을 만나 전국민이 아는 IP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확장은 없었다. 게임업계는 늘 반지의제왕이나 마블과 같은 글로벌 IP로의 확장에 목말라했다.
그리고 여기 또다시 '마블의 꿈'을 키우는 회사가 있다. '크로스파이어'라는 총싸움게임으로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석권을 꿈꾸는 스마일게이트가 그 주인공이다.
◆크로스파이어, 영화-드라마로 사업 확장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대표작인 '크로스파이어'의 영화, 드라마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2015년 할리우드 진출을 선언하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제작한 닐 모리츠의 오리지널 필름과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7년에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13시간' 시나리오를 집필한 척 호건과 함께 1차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지난 2월에는 대형 영화 배급사인 소니픽쳐서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중국의 텐센트 그룹의 텐센트 픽처스는 크로스파이어 영화 공동제작 및 투자에 나섰다. 크로스파이어 영화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착착 진행중이다.
크로스파이어는 영화를 넘어 웹드라마로도 영역을 확장한다. 당장 올해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 소재 드라마가 방영될 예정이다. 주연 배우로는 엑소 전 멤버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루한이 발탁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루한은 드라마에서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청년으로 분할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 IP 다각화, 스마일게이트 '제2의 도약' 열쇠
크로스파이어는 우리나라보다 중국에 더 많이 알려진 게임이다. 중국에서 텐센트가 서비스하면서 중국의 '국민게임'이 됐다. 덕분에 스마일게이트는 매년 5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이른바 '3N'의 뒤를 잇는 거대 게임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크로스파이어'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지난해 출시한 대형 PC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자리잡으면서 매출 다각화에도 성공했다. '크로스파이어' 외에도 성공한 게임을 내놓으면서 자신감도 붙었다. e스포츠 시장에도 공을 들여 e스포츠 올림픽이라는 'WCG' 브랜드를 확보, 지난해 WCG 2019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성공적인 2019년을 보낸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퀀텀점프를 준비한다. 선봉장은 역시 '크로스파이어'가 될 전망이다. 영화와 드라마로 IP를 확장하는 것 외에 본업인 게임에서도 확장에 나선다. 올 하반기 콘솔게임 타이틀인 '크로스파이어X'가 엑스박스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압도적인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 기반 싱글플레이 등이 강점이 될 전망이다.
크로스파이어 IP 기반의 배틀로얄 게임 '크로스파이어 제로'도 준비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시장이 타깃이다. 동남아시아에서도 워낙 크로스파이어 인지도가 높은 만큼, 안정적인 매출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게임부터 영화, 웹드라마까지 연이어 출시하는 만큼, 스마일게이트가 중견 게임사의 이미지를 벗고 메이저 게임사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느냐를 판가름할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에픽세븐 외에 모바일게임에서의 성적이 신통치 않고 영원할 것만 같았던 크로스파이어 중국 매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는 반드시 크로스파이어 IP의 저력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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