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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테크M] 증시-비트코인 대폭락. 카톡 10주년과 테크M 새단장.

2020-03-15테크M 허준 기자

지난 주의 테크 소식을 정리하고 이번 주 테크 일정을 정리하는 '주목 테크M'입니다. 지난주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부터 증시가 출렁이더니, 지난 금요일에는 코스닥과 코스피가 동시 급락하며 사이드카(거래 일시중단)까지 발동됐습니다. 정말 무섭게 찍어누르더군요.

◆이틀 연속 사이드카, '악몽의 금요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지난 목요일에 이어 금요일까지 이틀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지난 금요일 사이드카가 발동됐죠. 금요일에는 장이 열리자마자 모든 주가가 바닥으로 내리꽂히는걸 목격했습니다. '13일의 금요일'이 정말 악몽이었습니다. 그나마 오후가 되면서 일부 주가가 회복되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사진=미디어뱀부 제공

증시는 그나마 나았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은 대폭락을 경험했습니다. 지난주가 시작될때 1000만원이 넘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월요일에 900만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900만원대를 유지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수요일 저녁, 20% 이상 하락하며 단숨에 700만원대까지 주저 앉았습니다.

금요일은 더했습니다. 금요일 한때 비트코인은 500만원대까지 급락했습니다. 엄청난 가격 하락에 일부 매수세가 돌아오면서 700만원대를 회복하긴 했습니다. 주말을 지나면서 가격은 또 하락했습니다. 15일 오후 2시 30분 현재 67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네요.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이 폭락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염병의 최고 경보 단계인 '팬데믹'을 선포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입니다. 산유국들간의 원유 생산 감산 협의가 불발되면서 국제유가가 급격히 하락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미국 증시가 지난 금요일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다우지수가 무료 9.36%나 상승했고, S&P500 지수도 9.29% 올랐습니다. 나스닥도 9.35%의 상승을 기록했네요. 유럽 증시 역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국내 투자자들이 내일(16일) 주식시장이 빨리 열리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장이 열리자마자 위로 치솟는 그래프를 볼 수 있을까요?

◆주총 일정 시작, 카톡 10주년과 테크M 새단장

다음주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IT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진행합니다. 이른바 '사회적 거리두기'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주요한 일정들은 그대로 진행됩니다. 당장 이번주부터 주요 IT 기업들의 주주총회와 감사보고서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일 LG유플러스가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총회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두고 발열이 의심되는 경우 출입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예고한 SK텔레콤은 온라인 생중계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IT기업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게임기업들은 다음주에 주주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증시와 가상자산 움직임도 계속 관심입니다. 폭락한 증시가 이번주에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가상자산의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할 수 있을지, 아니면 더 떨어질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개편 준비중인 새로운 홈페이지를 미리 살짝만 공개합니다. /사진=테크M 편집국

저희 테크M도 이번주에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기존 홈페이지에서 완전히 개편된 홈페이지로 새단장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 막바지 개발작업에 한창인데요. 독자분들이 더 편하게, 더 흥미롭게 기사를 보실 수 있도록 테크M 직원들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아, 그리고 오는 18일은 테크M의 홈페이지 개편일이기도 하지만,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인 카카오의 대표 서비스 '카카오톡'이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난 10년간 카카오톡이 어떻게 우리 생활을 바꿔놨는지, 또 다음 10년은 카카오톡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테크M 기자들이 모두 달라붙어서 만들고 있는 기획기사 '[THE TEN : ABOUT KAKAO]'도 독자분들께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개편부터 기획기사까지,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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