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TECH M

네이버, 말 많은 '인물연관검색어·연예뉴스 댓글' 오늘 없앤다

2020-03-05테크M 이수호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 / 사진 = 네이버

 

네이버는 5일 오전, 인물명 검색 결과에서 연관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했다. 네이버 인물정보 서비스에 등록된 인물명 혹은 활동명, 그룹명 등을 검색해도 연관검색어가 나오지 않는다.

연관 검색어 서비스는 특정 검색어를 찾았을 때 그 검색어를 찾은 사람들이 함께 찾았던 검색어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그러나 인물 연관검색어의 경우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특정 인물과 관련한 악성 루머 등이 생성되는 등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되면서 논란이 적지 않았다.

결국 네이버는 인물 검색어에 한해 연관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를 기반으로 확인되지 않은 루머나 인격권을 침해할 수 있는 키워드가 노출되는 경우가 발생했다"면서 "해당 인물의 인격권을 존중하고 사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의 경우 이용자 편의를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상시 개선을 진행하며 남겨두기로 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이날 오후 중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도 종료할 예정이다. 역시 연예인에 대한 인격모독과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이어져 오면서 내린 결정이다.

이와 함께 4·15 총선 기간인 4월2일부터 같은달 15일 오후 6시까지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할 예정이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주)테크엠주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2길 27, 10층 (역삼동, 비젼타워)대표이사.발행인 : 김현기편집인 : 허준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김현기청소년보호책임자 : 허준
사업자등록번호 : 553-81-01725대표전화 : 070-4513-1460보도자료 및 제보 : press@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