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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 사이트] 사진으로 보는 검은사막 모바일, 2년간의 글로벌 항해 일지

2020-03-04테크M 허준 기자

IT 이슈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그래픽 중심의 뉴스 '테크엠(템) 사이트' 입니다. 오늘은 서비스 2주년을 맞은 '검은사막 모바일'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글로벌 흥행 게임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에 지난 2년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사진과 함께 할아보겠습니다. <편집자 주>

 

/사진=펄어비스 제공

검은사막 모바일은 자체 엔진으로 만든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성을 극대화한 타격감, 온라인게임 수준의 수준 높은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에 최적화된 전투와 생활 콘텐츠로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했다.

대만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 안착에 이어 지난해 12월 북미,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현재 150여개국 10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글로벌 전역에서 누적 다운로드 2500만을 돌파했다. 

글로벌 서비스에 힘입어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간 최대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무려 71%에 달한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의 개발력이 집중된 게임이다. 2년 동안 진행된 콘텐츠 업데이트는 104회나 된다. 매주 1회 진행된 셈이다. 자체 게임 엔진을 통한 빠른 콘텐츠 개발과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 작업은 해외 어느 개발사에도 볼 수 없는 현상이다. 

클래스는 비각성 11종, 각성과 계승 클래스 24종 총 35종의 클래스를 선보였다. 최초 5종인 워리어, 레인저, 위치, 자이언트, 발키리에 이어 무사, 소서러, 다크나이트, 금수랑, 격투가, 매화, 란, 미스틱, 샤이를 출시했고 각성과 계승 클래스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검은사막 모바일은 2년이라는 빠른 기간에 글로벌 론칭을 진행하면서 전세계 메이저 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 게임 위상을 높였다. 2018년과 2019년 미국 LA에서 열린 E3 현장과 2019년 독일에서 열린 GC에서 시연과 영상을 공개해 북미 유럽 이용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8년 대만 게임쇼에서는 부스를 차리며 주목을 받았고 2019년 지스타에서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갤럭시 폴드로 시연을 선보였다. 올해 1월 CES 2020에도 참가해 SK텔레콤과 협업해 모바일 스트리밍 시연도선보였다. 

수상실적도 화려하다.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 영예에 이어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18 대상, ‘지랭크 2018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외에서는 타이베이 게임쇼 2019 Game Star Award 모바일 부문 10대 인기상, 러시아 GoHa Awards 2019 베스트 모바일 게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최대 웹진인 포켓게이머 모바일 게임 어워드 2020 베스트 오디오/비주얼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검은사막 모바일은 게임과 음악을 접목한 마케팅으로 이목을 끌었다. 故 신해철의 미공개 음원인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를 활용한 광고로 출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신규 캐릭터인 '격투가' 출시와 함께 진행한 음악대장 하현우와 콜라보로 만든 '질풍가도' 마케팅은 당시 원곡 ‘질풍가도’가 역주행하며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신규 캠페인 및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국 힙합의 전설 '타이거 JK'와 함께한 특별 음원 '모험가(歌)'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음원을 2월28일 2주년에 맞춰 멜론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검은사막 모바일은 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8년 플레이엑스포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흑정령 굿즈를 판매한 4200만원을 전액 아름다운 재단 ‘장애아동청소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격투가 콜라보 음원을 출시하면서 얻은 수익금과 2주년에 공개하는 특별 음원 '모험가(歌)' 수익금도 국내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격투가 콜라보 음원의 현재까지 수익금은 3000만원에 육박한다.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금 1000만원은 2019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을 후원해 인디 게임 개발의 창의적인 활동도 도왔다.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통한 기부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5일 검은사막 모바일’ 이벤트를 통해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호주와 대규모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터키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 이벤트는 전세계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해 호주와 터키를 응원하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글로벌 동시 진행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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