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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코로나19' 특별 휴무 연장..."6일까지 쉬세요"

넥슨·넷마블도 6일까지 재택근무 체제 연장

2020-03-02테크M 남도영 기자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사 특별 유급휴무를 결정해 주목받은 엔씨소프트가 한 번 더 휴무를 연장키로 했다.

2일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27일부터 이 날까지 3일 간의 전사 특별 유급 휴무를 오는 6일까지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사 유급 특별 휴무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주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휴무 이후 오는 3월9일부터 부서별 인원의 절반씩 순환 근무 하는 방식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조직 단위별로 근무 인원을 두 조로 나눠 절반은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를 실시해 근무 밀도를 완화한다.

코로나19 확산이 쉽게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넥슨과 넷마블도 재택근무 체제를 오는 6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넥슨은 임직원들에게 사내 공지를 통해 “서울, 경기도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기에 재택근무 일정을 6일까지 한 번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소수의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넷마블 전체를 대상으로 6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키로 결정했다"며 "향후 대응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임업계를 비롯한 정보기술(IT) 업계에선 SK텔레콤이 오는 8일까지, 네이버와 NHN은 6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 있다. 카카오는 재택근무 체제에 기한을 따로 정해두지 않고 추이를 계속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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