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 9.0 버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 접근 효율을 높이고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해 데이터 운영을 돕는 게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옵스 전략을 위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핵심 솔루션이다. 데이터옵스는 업무 프로세스 안에서 누구나 데이터를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시스템과 업무, 문화까지 데이터 친화적으로 자동화하는 것을 말한다. 

업그레이드된 ‘펜타호 9.0’은 현대화된 아키텍처와 데이터 파이프라인 개선으로 데이터 관리 비용과 복잡성을 줄였다. 또 데이터 관리자와 비즈니스 사용자가 이전보다 더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펜타호 9.0은 데이터 관리에 대한 자동화된 정책 기반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정형 비정형 데이터의 수집과 변환, 저장, 분석, 머신러닝, 시각화 과정까지 워크플로우 단위로 자동화해,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과학자를 비롯한 실무 비즈니스 담당자까지 데이터를 민첩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플랫폼 업그레이드와 함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산업별 주요 업무에 대한 12가지 분석 모형도 마련했다.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머신러닝, 시각화 등에 대한 데모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사에 맞는 솔루션을 빠르게 구축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정태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는 “펜타호는 게임,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업별 분석 모형을 계속 확장해 고객들이 데이터 운영 혁신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은 기자 m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