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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무서운 '쿠팡'의 독주… 반년새 이용자 200만명 늘었다

국내 모바일 쇼핑 이용자 절반 이상이 쿠팡 쓴다

2020-02-24테크M 이수호 기자

모바일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앱) 쿠팡의 월간순이용자(MAU)수가 어느덧 15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모바일 쇼핑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쿠팡을 사용하는 셈이다. 

24일 통계분석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1월 쿠팡 앱의 MAU는 1518만명으로 반년새 250만명 순증했다. 같은기간 위메프는 60만명 감소한 794만명에 그쳤다. 티몬 역시 20만명 순증에 그친 678만명에 머물렀다. 이제는 티몬과 위메프 이용자를 모두 더해도 쿠팡에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2월 들어 신종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면서 모바일 쇼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쿠팡의 2월 MAU는 창립 이래 최대치에 달할 전망이다. 

/사진=쿠팡 제공

쿠팡은 기존 커머스 앱 시장 뿐만 아니라 네이버쇼핑과 11번가까지 제치며 국내 모바일 쇼핑 시장을 휩쓸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모바일 쇼핑 앱 이용현황에 따르면 쿠팡 이용률은 46.7%로 전년대비 12.2% 포인트 성장했다. 네이버쇼핑은 30.7%에서 39%로 8.3% 포인트 성장해, 11번가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11번가는 이용률이 33.2%에서 31.3%로 낮아지며 3위로 밀려났다.

소비자들은 쿠팡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로 '빠른 상품 배송'(79.9%)을 1순위로 꼽았다. 저렴한 가격(51.8%)이나 간편한 결제시스템(28.1%)보다 '로켓배송'이 쿠팡의 가장 큰 강점이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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