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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글로벌 3분템뉴스] 코로나 애플. 구글 클라우드 . 머스크 우주여행.

2020-02-21테크M 편집국

'혁신가들의 놀이터' 테크M은 '미디어 뱀부'와의 협력을 통해 독자분들께 글로벌 주요 경제, 정보기술(IT) 뉴스인 '글로벌 3분테크엠(템)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세가지 글로벌 주요이슈를 세줄 요약으로 빠르게 3분만에 정리하세요. <편집자 주>


◆코로나가 틀어버린 애플의 글로벌 밸류체인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제에 끼칠 영향력 또한 심각한 수준일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더 나아가 코로나 바이러스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마치 '나비효과'와 같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생산시설을 중국에 두고 있던 글로벌 기업들이 다른나라로 공장을 이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생산시설 대부분을 중국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19에 의해 중국 공장들이 가동 중지되면서, 제품 공급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생산부진으로 올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고, 애플워치와 맥북 판매량 또한 비슷한 타격을 입었으리라는 추정이 나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3월이 되더라도 중국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할지 확신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애플은 앞서 맥북 생산기지를 대만으로 옮긴 것에 이어, 에어팟과 애플워치 생산을 담당하는 시설 또한 대만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기지를 다각화해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의도입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와 같은 밸류체인의 탈중국화 현상은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구글, 한국 '정조준'... 요동치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의 1, 2, 3위 가 어디일까요? 1위는 48%를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의 AWS, 2위는 15%를 차지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입니다. 구글 GCP는 4%로 3위에 간신히 올라있습니다. 구글은 1, 2위와의 차이를 극복하고자 아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16년 AWS, 17년 MS에 이어 올해 2월 구글도 서울에 서버 거점(리전)을 설치하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 MS, 구글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글로벌 IT 공룡들이 한국 클라우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다만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는 개인 고객보다도 기업들을 핵심 수요자로 두고 있기에 당분간 우리가 일상에서 그 경쟁을 체감하기는 힘들 전망입니다.

구글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또 해외 서버를 이용하며 생기는 한계에서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구글은 서버를 외국에 두고 있기에 국내법상 금융정보와 지도정보 등을 활용하기 어려웠지만, 한국에 서버를 이전하면서 이런 규제로부터 더 자유로워질 전망입니다. 구글이 한국 시장을 지렛대 삼아 클라우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드디어 우주여행?! 앨런 머스크, ‘개업선언’

테슬라를 이끄는 앨런 머스크는 '현실판 아이언맨'으로도 유명하죠. 글로벌 1위결제대행사 페이팔을 비롯해 자율주행차, 초소형 지하철도등 그동안 SF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아이디어들을 하나씩 현실로 구현한 덕입니다. 그런 머스크가 세운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내년부터 우주관광사업을 시작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관광 비용과 우주선 발사 일정, 관광 일정과 같은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스페이스X 발표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드래곤'을 타고 지구를 떠나게 됩니다. 이들은 지구를 돌다가 우주정거장까지 방문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래 머스크가 계획한 우주관광 날짜는 2018년이었는데요. 미국항공우주국의 승인 때문에 계획이 미뤄졌다고 합니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 뿐만 아니라 영국의 ‘버진 갤럭틱’, 제프 베조스의 ‘블루오리진’ 등 다양한 우주개발업체들도 올해 말 우주 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우주로 관광을 떠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료=미디어 뱀부 제공
정리=테크M 편집국 press@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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