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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실적' 엠게임, 지난해 영업이익 73억원… 전년比 101% '껑충'

2020-02-20테크M 이수호 기자

/로고 = 엠게임

 

중견 게임사의 대표주자로 불렸던 엠게임은 20일 지난해 7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1% 급등한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77억원, 당기순이익은 89억원으로 각각 39%, 251% 올랐다. 

엠게임은 지난해 주력 온라인게임들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헀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광군제, 춘절 이벤트와 같은 시즌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이용자가 급증했다. 북미와 터키 지역에 서비스 중인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해 1월 신서버를 오픈한 후 동시접속자 수가 늘었다.

엠게임은 올해 해외에서의 성과가 국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온라인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자체 개발과 외부 제휴 등을 빠르게 추진한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물론이고 해외 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공략할 3종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발굴해 출시하기로 했다.

자체 개발 중인 온라인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TPS게임) '프로젝트X'는 전세계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올 하반기 스팀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다음달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이 마무리되면 웹보드게임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에는 스포츠 베팅 게임도 출시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주력 온라인게임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더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성사시켜 상향 평준화된 해외 매출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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