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TECH M

[주목 테크M] 갤S20-갤Z 플립 잘 팔릴까? 타다의 운명은?

2020-02-16테크M 허준 기자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제공

#사고싶다 갤S20, 갤Z 플립 #갤Z 플립 톰브라운 디자인 너무 예뻐요 #제발 너무 편한 타다 좀 놔두세요

 

지난 주의 테크 소식을 정리하고 이번 주 테크 일정을 정리하는 '주목 테크M'입니다. 테크M은 지난 주 테크세상의 가장 핫한 소식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20와 갤럭시Z 플립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통해 갤럭시S20와 갤럭시Z 플립을 선보였습니다. 전세계의 관심이 갤S20와 갤Z 플립에 쏠렸는데요. 테크M도 밤잠을 설쳐가며 관련 소식을 독자분들께 전해드렸습니다.

◆카메라 앞세운 갤S20, 디자인으로 승부한 갤Z 플립

갤S20는 엄청난 카메라 성능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무려 1억800만 화소와 100배줌이 가능한 카메라 기능은 '인스타족'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진은 역시 아이폰'이라는 인식을 깨부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갤Z 플립은 접었을 때 손바닥만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펼치면 화면이 6.7인치로 커집니다. 반으로 접어서 책상위에 두고 영상을 보거나 셀프 영상 촬영을 하기에 적합해 보입니다. 특히 명품 브랜드인 톰 브라운과 협업해 선보인 삼색 줄무늬의 디자인이 가미된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가지고 싶다'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새롭게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를 총괄하게된 노태문 사장이 직접 갤S20와 갤Z 플립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하드웨어 성능에 집중한 스마트폰으로 다시 '제조의 삼성' DNA를 강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통 엔지니어 출신 다운 자신감도 엿보였습니다.

갤Z 플립은 지난 14일 이동통신3사를 통해 공식 출시됐는데요. 초도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빠르게 완판되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내달 초 출시되는 갤럭시S20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연 4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의 야심작 갤S20와 갤Z 플립이 어떤 흥행 성적표를 받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립니다.

◆불법택시 논란 휘말린 혁신기업 '타다'의 운명은?

이번 주 테크세상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이슈는 '타다'일 것 같습니다. 새로운 혁신이냐 불법 택시냐 논란에 휩싸인 타다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오는 19일 열립니다. 검찰은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브이씨앤씨(VCNC) 대표에게 각 징역 1년을 구형한 상황입니다.

타다 소개 이미지 /사진=브이씨앤씨 제공

타다는 출시때부터 택시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택시들은 불법 유상여객운송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타다 측은 법과 시행령에 따라 합법적으로 진행한 기사를 포함한 자동차 대여사업이라고 주장합니다. 양측이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누구의 손이 들어줄지 관심입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법원이 혁신의 싹을 자를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현행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혁신가와 스타트업, 그리고 그렇게 태어난 혁신적인 서비스가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다면, 더이상 한국에서는 새로운 혁신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우려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타다 측이 먼저 나서서 운전자들의 4대 보험을 챙기겠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런 노력들도 인정받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 언급을 다시 한번 소개하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테크M은 오는 19일 타다의 1심 선고 공판 소식도 발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존의 택시 하는 분들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타다와 같은 새로운 혁신적인 영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주)테크엠주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2길 27, 10층 (역삼동, 비젼타워)대표이사.발행인 : 김현기편집인 : 허준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김현기청소년보호책임자 : 허준
사업자등록번호 : 553-81-01725대표전화 : 070-4513-1460보도자료 및 제보 : press@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