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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년 연속 연매출 2조 달성…올해가 '퀀텀점프'
#악조건에도 지켜낸 매출 2조 #올해는 신작의 해 #코웨이 시너지 기대
넷마블이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인한 신작 감소와 기존 흥행작들의 매출 하락 속에서도 3년 연속 연매출 2조원선을 지켜냈다.
13일 넷마블은 지난해 20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1755억원으로 7.6%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587억원에 그쳐 26.2% 줄었다.
지난해 넷마블의 4분기 매출은 55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3% 늘었고 영업이익은 502억원을 기록, 32.1% 증가하며 반전의 기틀을 다진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2%(3991억원)에 달하며 국내사업의 부진을 만회했다는 평가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쿠키잼(Jam City)',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이 북미,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해외매출 비중 확대를 견인했다.
연간 기준 해외매출은 지난 2016년 7573억원, 2017년 1조3181억원, 2018년 1조4117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1조44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넷마블은 올해 A3: 스틸얼라이브를 시작으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신작을 대거 쏟아내 반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인수한 코웨이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져가며 대규모 마케팅도 재개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실적 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며 "올해는 3월 출시 예정인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등 주요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M 편집국 press@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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