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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지난해 영업손실 69억원..."신작 개발에 박차"

2020-02-12테크엠 편집국

위메이드 2019년 연간 실적 현황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위메이드가 올해 신작 출시와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위메이드는 2019년 연간 매출이 1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9억원, 당기순손실은 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27억원의 영업손실과 18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대작 라이선스 게임 출시 지연과 기존 라이선스 및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하향 안정화 등으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외환환산손실 및 법인세비용 등이 반영되며 전분기 및 전년대비 당기순손실이 지속됐다"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지식재산권(IP) 침해에 적극 대응하며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르의 전설' IP 기반의 신작 모바일게임 3종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위믹스' 런칭과 및 '크립토네이도 포 위믹스', '전기 H5 포 위믹스' 등 블록체인 게임 신작 출시 등의 신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위메이드의 발목을 잡아온 소송전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위메이드는 지난 12월 중국 법원에서 '왕자전기', '전기패업 모바일' 등의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고, 킹넷, 37게임즈, 성취게임즈와의 주요 소송들이 절차적 과정을 마무리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소송 결과에 따라 '미르의 전설'에 대한 권리를 보다 확보히 구축하고 사업을 확장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 '미르M', '미르W'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 서비스와 중국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테크엠 편집국 press@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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