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1318 크리에이터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직접 기획해 촬영, 편집한 10분 이내의 순수 창작 영상물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본선은 예선전에 제출한 영상의 현장 심사로 이뤄지며, 결선에서는 새로운 주제에 따라 영상을 제작해 최종 평가를 받는다. 본선은 다음달 7일, 결선은 15일 열린다.

본선과 결선에는 구독자 192만명을 거느린 유명 크리에이터 '데이브'와 커플 크리에이터 '엔조이 커플'을 비롯해 김현성 인플루언서 경제산업협회장 등 전문가들이 조언자로 참석한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일부 수상자는 유튜브 '한컴그룹TV' 채널을 통해 한컴의 '말랑말랑 플랫폼' 등 여러 서비스를 홍보하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박상희 한컴 상무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자기주도적으로 미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테크M 편집국 press@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