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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민간 주도 우주개발 본격화한다…우주부품시험센터 오픈

2020-02-05머니투데이방송

우주부품시험센터 조감도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우주부품시험센터 조감도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우리나라도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우주개발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내 민간 기업이 개발하거나 수입한 인공위성과 발사체 같은 우주개발 장치에 대해 우주환경시험을 담당할 우주부품시험센터가 오늘 경남 진주에서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가우주개발 규모와 민간 우주개발 참여가 커지면서 국내 기업의 우주환경시험 수요가 크게 늘었다. 하지만 기존 시험시설은 기관 연구 중심으로 민간 기업이 활용하기 어려워 한계가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문을 연 우주부품시험센터는 우주개발에 참여하는 국내 민간 기업이 우주산업 개발 제품에 대해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시기에 시험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구축된 우주부품시험센터는 궤도환경, 발사환경, 전자파환경 시험장비와 소자급 부품 시험장비 같이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의 우주환경 시험규격을 충족할 수 있는 첨단장비 30여 기기를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의 기업 전담 우주환경 전문시험시설인 우주부품시험센터는 2016년부터 과기정통부와 진주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등이 역량을 모아 준비했다. 과기정통부는 민간주도 우주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3차 우주개발 진흥 기본계획’과 ‘대한민국 우주산업전략’을 수립하고, 우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주부품시험센터 구축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우주부품시험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정병선 제1차관은 “우주부품시험센터가 민간주도 우주개발에서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우주개발 수요창출, 우주부품 국산화 연구개발, 전문인력양성,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등 다양한 정책으로 우주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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