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가 내달 5일 개막하는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리그를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고 30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선수와 관람객,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주 금요일로 예정된 티켓 판매도 당분간 중단한다. 개막에 앞서 30일 진행할 예정이던 LCK 개막 미디어데이도 취소했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무관중 경기가 해제되는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적용되는 조치들에 대해서는 수시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