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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공포로 증시 급락…암호화폐는 가격 상승

이더리움∙라이트코인 등 시총 20위 화폐 중 18개 상승세

2020-01-28머니투데이방송 김태환 기자

쟁글 암호화폐 온체인 활성도 트렌드 분석 화면(출처=쟁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오늘 코스피는 3.09%, 코스닥은 3.04%로 크게 내렸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시총 20위 코인 중 18개 코인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거래대금이 7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1월 2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는 각각 4.31%, 2.53%, 7.06% 올랐다. 시총 20위권 중 18개 코인 가격이 상승 중이다.

특히 암호화폐 거래량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시간 이더리움의 온체인 거래대금은 69.02% 오른 약 1억9000만 달러(약 222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규지갑은 60.57% 늘어난 약 8만4000개를 나타냈고, 100만 달러(약 11억5000만원) 이상 거래 횟수는 15건으로 400% 증가했다.

라이트코인도 지난 24시간 온체인 거래대금이 약 1억2100만 달러(약 1420억원)로 76% 올랐다. 100만달러 이상 거래는 14건으로 600% 증가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53.93포인트(1.57%) 하락한 2만8535.8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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