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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바꾸는 SKT… 중간지주사 전환 본격화하나

[앵커멘트]
SK텔레콤이 사명 변경을 통해 통신사에서 ICT 복합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신 외에 미디어, 인공지능 등 미래사업을 키우고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생각인데요. 중간지주사 전환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명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SK텔레콤이 '텔레콤' 대신 '하이퍼커넥트' 등 사명 변경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탈통신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SK텔레콤의 뉴ICT 사업 비중이 전체의 50%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통신회사가 아닌 ICT 복합기업으로 시장에서 평가받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박정호 사장은 최근 "기업 정체성에 걸맞게 이름 변경을 고민할 시점"이라며 "통신,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초협력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자회사의 연내 상장도 계획 중입니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를 합친 뒤 상장시키는 방안이 유력하며 이외에 11번가와 ADT캡스, 새로 만든 OTT '웨이브'도 IPO 대상입니다.
SKT의 중간지주사 전환도 본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SK텔레콤을 지주사 형태로 만든 다음 MNO 사업과 별개로 미디어, 보안, 모빌리티 등 미래사업을 키우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는 작업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 지배구조에서 SKT 자회사들이 국내기업에 투자하려면 지분을 100%보유해야 하는 등 제약이 많았기 때문에 중간지주사 전환을 통해 규제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M&A를 추진한다는 생각입니다.
ICT 대표기업들과의 인공지능 기술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가령 삼성전자 냉장고에 SKT AI 스피커를 탑재하고 카카오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역량을 웨이브와 결합시키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습니다.
사명 변경은 물론 사업의 전반적인 혁신을 꾀하는 SK텔레콤. 국내 대표 통신사에서 종합 ICT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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