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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엠 북카페] 미래를 여는 첫 번째 열쇠 - 자율주행

2019-12-27김태환 기자

# 상하이에 있는 회사원이 베이징으로 출장을 가게 됐다. 그는 회사 일을 마친 뒤 차에 오르고, 좌석에 앉아 이메일을 처리하고 영화를 보다가 잠이 든다. 다음 날 아침 베이징에 도착한 자율주행차는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운영하는 라운지로 그를 데려간다. 라운지에서 운전자가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는 사이, 자동차에는 연료가 채워지고 세차와 정비도 이뤄진다. 자동차는 준비가 끝난 회사원을 태우고 미팅 장소로 간다.

말 없는 마차(horseless carriage)에서 시작된 자동차가 탄생한지 100여년이 지난 지금, 사람 없는 자동차(driverless car), 즉 자율주행차 등장으로 대변혁을 맞고 있다.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자동차 산업이 이토록 근본적인 변화에 직면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자율주행차 등장은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사건인 동시에 문화적·사회적·경제적으로도 대변혁을 일으키는 사건이다. 자율주행은 단순히 자동차라는 이동수단의 변화를 넘어 사람, 기업, 국가, 도시, 환경에 이르기까지 사람을 둘러싼 모든 환경을 바꿀 가장 압도적인 기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율주행차는 우리에게 다양한 질문들을 던진다. 자율주행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이 기술은 어떤 경제적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기존 산업 지형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등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

저자인 안드레아스 헤르만(마케팅학 교수)과 발터 브레너(정보경영학 교수), 루퍼트 슈타들러(전 아우디 회장)는 모두 자동차 업계와 학계에서 잔뼈가 굵은 실력파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우리가 궁금해하는 수많은 물음들에 대한 답과 자율주행 이후의 세상에 대한 혜안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율주행차에 대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가 이끌고 오는 변화의 지점에서 스스로가 취해야 할 방향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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