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테크엠 북카페] 미래를 여는 첫 번째 열쇠 - 자율주행
# 상하이에 있는 회사원이 베이징으로 출장을 가게 됐다. 그는 회사 일을 마친 뒤 차에 오르고, 좌석에 앉아 이메일을 처리하고 영화를 보다가 잠이 든다. 다음 날 아침 베이징에 도착한 자율주행차는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운영하는 라운지로 그를 데려간다. 라운지에서 운전자가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는 사이, 자동차에는 연료가 채워지고 세차와 정비도 이뤄진다. 자동차는 준비가 끝난 회사원을 태우고 미팅 장소로 간다.
말 없는 마차(horseless carriage)에서 시작된 자동차가 탄생한지 100여년이 지난 지금, 사람 없는 자동차(driverless car), 즉 자율주행차 등장으로 대변혁을 맞고 있다.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자동차 산업이 이토록 근본적인 변화에 직면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자율주행차 등장은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사건인 동시에 문화적·사회적·경제적으로도 대변혁을 일으키는 사건이다. 자율주행은 단순히 자동차라는 이동수단의 변화를 넘어 사람, 기업, 국가, 도시, 환경에 이르기까지 사람을 둘러싼 모든 환경을 바꿀 가장 압도적인 기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율주행차는 우리에게 다양한 질문들을 던진다. 자율주행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이 기술은 어떤 경제적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기존 산업 지형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등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
저자인 안드레아스 헤르만(마케팅학 교수)과 발터 브레너(정보경영학 교수), 루퍼트 슈타들러(전 아우디 회장)는 모두 자동차 업계와 학계에서 잔뼈가 굵은 실력파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우리가 궁금해하는 수많은 물음들에 대한 답과 자율주행 이후의 세상에 대한 혜안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율주행차에 대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가 이끌고 오는 변화의 지점에서 스스로가 취해야 할 방향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
'전자정부 名家' LG CNS, 1200억 '행복e음' 사업 수주로 자존심 회복할까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의 강자 LG CNS가 올해 공공시장 첫 '대어'로 꼽히는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구축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이날 행복e음 사업 재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했다.행복e음 사업은 지난 2009년 복지부가 각종 사회복지 급여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을 현대화 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3년간 약 1220억원이 투입된다.이 사업은 지난 3일 첫 입찰 공고를 마감했으나 무2020-03-17 16:54:47테크M 남도영 기자
-
네이버 vs 카카오, 포털-메신저 이은 3라운드... 링은 '콘텐츠'#수천억 자금으로 뭘 만들까#넷플릭스 잡을 수 있을까#톡TV-네이버TV 경쟁 볼만할 듯국내 대표 인터넷 맞수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세번재 경쟁 무대 막이 올랐다. 포털과 메신저 플랫폼에서 치열하게 경쟁해온 두 기업의 3라운드 링은 '콘텐츠'다. 이미 양사는 콘텐츠 자회사에 수천억원의 자금을 쌓아놨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콘텐츠 양산에 돌입한다. 콘텐츠 주도권 경쟁의 전초전은 이미 시작됐다.◆실탄 마련한 카카오M, 직접 콘텐츠 제작 개시카카오는 지난 16일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M이 3자 배정 유상증자2020-03-17 15:53:45테크M 허준 기자
-
[템 사이트] 게임 하면 유니티! 2020년 기대되는 유니티 기반 게임은?연일 쏟아지는 신작 소식이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게임업체들의 대형 신작은 물론 독특한 게임성을 내세운 게임까지, 게이머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만한 다양한 신작게임들이 많습니다.오늘은 특히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들을 엄선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유니티는 이미 전세계 수백만명의 게임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유명한 게임엔진입니다. 최신 버전의 엔진 '유니티 2019.3' 업데이트를 통해 260가지가 넘는 개선사항과 신규 기능이 포함돼 진일보한 고성능 그래픽과 최적화 기2020-03-17 15:30:39테크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