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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사태, 올해의 10대 과학뉴스 1위 선정

2019-12-26박응서 기자

일본 수출 규제 사태가 올해의 10대 과학뉴스 1위로 선정됐다. 사진은 일본이 지난 7월 4일부터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에 대한 수출통제 강화조치를 시행하자, 기획재정부는 7월 4일 소재·부품·장비 관련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주재하며 대응에 나선 장면.

일본 수출규제 사태, 시동걸린 수소경제 시대, 5G 세계 최초 상용화, 세계 최초 초대질량 블랙홀 관측, 세계 최초 롤러블 OLED TV 개발 등이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가 2019년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이하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10대 과학기술 뉴스에는 ‘과학기술 이슈’ 부문 4건과 ‘연구개발 성과’ 부문 6건 등 총 10건이 선정됐다.

‘과학기술 이슈’ 부문 뉴스에는 ▲日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술자립화 정책 강화: 성공의 열쇠는 생태계 혁신 ▲대한민국에 불어오는 AI 바람에 거는 기대와 과제 ▲한국 바이오신약의 명암 : 규제 혁신이 관건 ▲시동 걸린 수소경제시대의 비전과 전망 등 4건이 선정됐다.

‘연구개발 성과’ 부문 뉴스에는 ▲5G 통신기술 세계 최초 상용화 ▲세계 최초로 초대질량 블랙홀 관측에 성공 ▲뇌 면역세포의 기능 회복을 통한 알츠하이머 치료 가능성 확인 ▲세계 최초의 롤러블 OLED TV 기술 개발로 CES 최고혁신상 수상 ▲세계 최초로 뇌 노폐물 배출 경로 규명 ▲세계 최초로 곡률 1.5R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 등 6건이 선정됐다.

 

올해 10대 과학기술 뉴스로 ‘일본 수출규제 사태’ 이슈가 1위를 차지함으로써, 글로벌 가치사슬의 훼손에 대한 국민들의 충격이 매우 컸고, 기술자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바이오·헬스, 5G, 디스플레이 등 유망기술이 삶의 질을 바꾸고,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국민 생활과 건강 등에 밀접하게 연관되는 주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도 확인됐다.

올해 온라인·모바일 투표는 역대 10대 과학기술 뉴스 선정 사상 가장 많은 인원인 9119명이 참여하며 호응도도 가장 높았다.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과총은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세 단계의 선정 과정을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먼저 545개의 과학기술 뉴스를 대상으로 세 차례의 선정위원회와 서면 심의를 거쳐 30개 뉴스로 후보를 압축했다. 그런 다음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과학기술계와 일반국민 9119명으로부터 투표를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최종 심사회의에서 10대 뉴스를 확정했다.

한편 과총은 한 해의 연구개발 실적 가운데 주요 성과와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은 과학기술 이슈 선정을 통해 과학기술혁신(STI)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려고 2005년부터 매년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박응서 테크엠 기자  gopoong@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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