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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단독]LG헬로비전 부문별 임원인선 살펴보니...CJ헬로 출신 대부분 중용
유료방송 재편 '빅딜'...양사간 시너지 극대화 여부에 '눈길'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해 새롭게 출범한 LG헬로비전의 부문별 임원진에 기존 CJ헬로 출신들이 대부분 중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 주체가 '당연직'으로 차지할 만한 대표이사, CFO, 사외이사 자리를 제외하면 기존 CJ헬로의 중역들이 사업 부문별 주요 포스트를 맡았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는 유료방송 시장 재편의 한 축을 차지한 '빅딜'로 꼽혔는데, 양측의 물리적·화학적 결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26일 LG유플러스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신설 LG헬로비전은 ▲ 강명신 영업그룹 상무 ▲ 장상규 홈사업그룹 상무 ▲ 우영상 모바일 사업그룹 상무 ▲ 김홍익 기술담당 상무 ▲ 윤용 CRO ▲ 안재용 CFO ▲ 이영국 CSO 등으로 임원 인선을 확정했다.
강명신 상무는 CJ헬로 미디어사업본부장을 그간 맡아왔다. CJ 헬로 커뮤니티 사업본부, CJ헬로 부산본부장을 거쳐 CJ문화창조융합센터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1968년생으로, 기존 CJ헬로비전 임원진 중요 임원 중 허유심 상무(뷰잉 사업 담당)과 함께 유이한 여성인사다.
장상규 상무는 LG 유플러스 PS 부문 고객서비스 그룹장을 맡아왔다. LG유플러스가 유료방송 M&A에 적극 나섬에 따라 결성한 인수추진 테스크 팀에 몸담은 바 있다. LG유플러스에서 인수추진단장을 맡았던 송구영 전무(신임 LG헬로비전 대표)와 함께 인수협상과 이후 사후처리를 주도한 인사다.
우영상 상무는 CJ헬로 경남, 강원, 영서 본부를 거쳐 경원SU 총괄대표를 맡아왔다. 기존 CJ헬로 임원 중 최장수 재직자다. 김홍익 상무는 전자통신연구원 연구개발직을 거쳐 CJ헬로 기술담당 임원으로 일해왔다.
윤용 전무(CRO)는 방송통신위원회, 법무법인 율촌을 거쳐 CJ헬로에 몸담은 바 있다. 사업협력실을 총괄하면서 부사장 대우 직급을 받았다.
안재용 상무(CFO)는 LG 유플러스에서 금융담당 상무를 맡아왔다. 송구영 신임 대표와 함께 LG 유플러스 출신으로 신설 LG헬로비전 사내이사로 선임된 2인 중 한 사람이다.
이영국 상무(CSO)는 CJ CGV 전략기획실장, CJ헬로 마케팅실장을 거쳐 홈앤빙사업본부를 총괄해왔다.
LG유플러스는 CJ ENM이 보유했던 CJ헬로 지분 53.92%중 50%를 취득해 CJ헬로를 품에 안았다. CJ헬로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12.3%로, 기존 LG유플러스(12.4%)의 점유율과 합산하면 24.72%다.
지난 24일 임시주총을 통해 LG헬로비전이 공식 출범하게 됐는데, 이는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선언한지 300여일만의 일이다.
임시주총을 통해 송구영 신임 대표와 안재용 CFO를 사내이사로, 이재원 LG 유플러스 통신서비스팀장(상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확정한 바 있다. 기존 사외이사 3인이 물러나고 김중혁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고진웅 전 달리이브 부사장, 오양호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 등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부문별 임원 자리를 대부분 CJ헬로 출신들이 맡아 업무의 연속성을 이어가게 됐다. LG유플러스 출신 중 사업 부문별 임원자리를 맡게 된 이는 장상규 홈사업그룹 상무가 유일하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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