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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 블록체인 기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 출시

2019-11-21김태환 기자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이 간편 실손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MediPass)’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패스는 실손보험청구 진료기록을 스마트폰으로 내려 받아 10초 안에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다.

그동안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보험 가입자는 진료비 지불 후, 영수증 사본을 팩스,인터넷, 방문과 같은 번거로운 과정을 겪어야만 했다. 이 때문에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메디패스를 통해 환자는 의료보험 청구에 필요한 영수증과 세부내역서를 병원으로부터 직접 환자 본인의 디바이스로 내려 받아 보험사로 전달할 수 있다.

환자가 제출한 청구 서류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진본임이 증명되기 때문에, 환자, 보험사 그리고 병원은 모두 편리한 의료보험청구를 할 수 있다.

보험가입자는 메디패스를 통해 본인인증을 마친 후, 앱에서 최대 터치 다섯 번으로 진료기록을 내려 받아 10초 안에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 또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 3년 내 모든 미청구 진료내역 확인하고 청구할 수 있어, 금액에 비해 청구를 위한 서류작업이 번거로워 하지 못했던 소액청구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보험사들은 수기로 청구서류를 확인하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산화된 진료기록이 과잉 진료와 보험 사기 예방에도 효과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현재 메디패스는 삼성서울병원과 삼성화재 이용자에게 보험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연동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번 안드로이드 마켓 출시를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에 iOS 마켓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메디패스는 앞으로 환자 중심의 플랫폼 구축을 위해 힘쓰는 모든 보험사와 의료기관과 연동을 확대해 서비스를 안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전 세계 모든 의료정보를 디지털화해 어느 나라에 가도 개인이 메디패스를 신분증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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