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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VR을 만났다"… 이통사 'VR 경쟁' 점입가경
[앵커멘트]
이동통신사들이 5G의 핵심서비스인 V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관련 투자를 늘리고 기술 개발,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게임을 시작으로 웹툰, 교육 분야에 이어 SNS까지 VR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기술의 진화와 함께 통신3사의 VR 서비스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황이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VR 기기를 착용하니 눈 앞에 아바타가 등장합니다. 옷 종류부터 헤어스타일, 심지어 눈썹 모양까지 직접 고른 나만의 아바타가 가상 공간에서 친구와 대화합니다. 기분에 맞는 이모티콘도 보낼 수 있습니다.
VR 기기를 쓰면 카페, 클럽, 콘서트장 등 가고 싶은 다양한 가상 공간으로 순식간에 이동합니다.
SK텔레콤이 새로 선보인 '버추얼 소셜 월드'는 이처럼 여러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로 소통하는 방식입니다. 지난 2001년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SNS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VR을 만나 한 단계 진화했습니다.
SK텔레콤은 페이스북이 인수한 VR 업체 오큘러스와 손잡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새 VR SNS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카카오VX, 넥슨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도 참여해 앞으로 카카오의 캐릭터, 넥슨의 게임까지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5G 상용화와 맞물려 발빠르게 다양한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KT는 강점을 지닌 IPTV에 VR을 더했습니다. 영화와 키즈콘텐츠를 VR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게임, 웹툰에 이어 교육 분야에 VR을 접목해 서비스 차별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국내 VR 시장은 어지럼증, 휴대성의 한계 등 기기 사용이 아직 불편하고 콘텐츠 수도 적지만 기술 수준이 올라가고 다양한 콘텐츠와의 접목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약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통3사가 한계와 기대가 공존하는 VR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이화입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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