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3강 구도로 재편되는 유료방송… KT 1위 수성 가능할까
[앵커멘트]
공정거래위원회가 통신사와 케이블TV 업체간 M&A에 대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 가속화 등 급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을 고려한 건데요. 통신3사 위주의 시장 재편이 공식화됐습니다. 이명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공정거래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심사에 대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림에 따라 통신3사 중심의 시장 재편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공정위는 3년 전 SK텔레콤-CJ헬로비전 합병 심사 때와 비교했을 때 시장 환경이 달라졌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 "유료방송시장을 비롯한 방송통신시장 지형이 급격히 변화하는 전환점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해당 기업결합을 승인하되 유료방송 시장에서의 경쟁제한 우려를 차단하고 소비자선택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정조치를 부과.."]
LG유플러스 등 인수기업들은 공정위 결정에 환영의 뜻을 보이며 경쟁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 선택권 확대, 일자리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과기정통부, 방통위 심사를 통과하면 M&A 절차를 모두 마치게 됩니다.
인수합병 이후 유료방송시장은 KT 1강·4중 체제에서 통신 3강 구도로 바뀝니다.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1위 CJ헬로를 품에 안고 유료방송 4위에서 2위로 도약하는 한편 SK브로드밴드 역시 티브로드와 합치면서 오랜 기간 선두자리를 유지한 KT를 바짝 추격하게 됩니다.
1위와의 점유율 격차가 10%p 이내로 좁혀짐에 따라 통신3사간 고객 뺏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T는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에 따른 후속대책이 마련되는대로 딜라이브 등 남은 매물 인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OTT의 영향력 확대 등 유료방송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몸집을 불리고 있는 통신3사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
'전자정부 名家' LG CNS, 1200억 '행복e음' 사업 수주로 자존심 회복할까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의 강자 LG CNS가 올해 공공시장 첫 '대어'로 꼽히는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구축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이날 행복e음 사업 재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했다.행복e음 사업은 지난 2009년 복지부가 각종 사회복지 급여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을 현대화 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3년간 약 1220억원이 투입된다.이 사업은 지난 3일 첫 입찰 공고를 마감했으나 무2020-03-17 16:54:47테크M 남도영 기자
-
네이버 vs 카카오, 포털-메신저 이은 3라운드... 링은 '콘텐츠'#수천억 자금으로 뭘 만들까#넷플릭스 잡을 수 있을까#톡TV-네이버TV 경쟁 볼만할 듯국내 대표 인터넷 맞수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세번재 경쟁 무대 막이 올랐다. 포털과 메신저 플랫폼에서 치열하게 경쟁해온 두 기업의 3라운드 링은 '콘텐츠'다. 이미 양사는 콘텐츠 자회사에 수천억원의 자금을 쌓아놨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콘텐츠 양산에 돌입한다. 콘텐츠 주도권 경쟁의 전초전은 이미 시작됐다.◆실탄 마련한 카카오M, 직접 콘텐츠 제작 개시카카오는 지난 16일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M이 3자 배정 유상증자2020-03-17 15:53:45테크M 허준 기자
-
[템 사이트] 게임 하면 유니티! 2020년 기대되는 유니티 기반 게임은?연일 쏟아지는 신작 소식이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게임업체들의 대형 신작은 물론 독특한 게임성을 내세운 게임까지, 게이머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만한 다양한 신작게임들이 많습니다.오늘은 특히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들을 엄선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유니티는 이미 전세계 수백만명의 게임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유명한 게임엔진입니다. 최신 버전의 엔진 '유니티 2019.3' 업데이트를 통해 260가지가 넘는 개선사항과 신규 기능이 포함돼 진일보한 고성능 그래픽과 최적화 기2020-03-17 15:30:39테크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