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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블록체인 부정적 인식 개선해야…새로운 경제 주도할 잠재력 있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자문위원장 축사

2019-11-05김태환 기자

5일 이헌재 여시재 이사장이 서울 중그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스데이' 축사를 통해 블록체인의 잠재성을 설명하고 있다.

전 경제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이던 이헌재 여시재 이사장이 블록체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현재 상황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경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이헌재 이사장은 5일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스데이’ 축사를 통해 “블록체인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진 부정적 인식인 ‘블록체인은 가상화폐, 가상화폐는 투기다’, 이런 잘못된 인식에 대해 그게 아니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산업화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 현재,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새로운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비트코인만 생각해 투기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부정적인 경향을 나타냄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세계에서 (블록체인 분야 경쟁력이) 3~4위 정도가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더 적극적으로 파고 들어간다면 우리가 새로운 경제를 전개해 나가는데 리딩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자문위원을 맡은 배경에 대해 이 이사장은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한데, 그 출발은 ID 통합”이라며 “이헌재가 관심 가지고 이런 일에 뛰어들었구나 하면 조금이나마 일반인들 인식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해서 자문위원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는 블록체인 기술업체 아이콘루프가 개발한 DID(Decentralized Identity, 블록체인기반 신원인증)인 마이아이디 플랫폼을 활용하는 연합체다. 신한은행과 삼성증권, KB증권 등 16개 금융기관과 6개의 공공기관, 8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자문위원으로는 이헌재 여시재 이사장을 비롯해 신제윤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전 금융위원장), 이군희 서강대 교수(전 금융위원회 기술자문위원), 이종구 김&장 법률사무소 선임미국변호사(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이 합류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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