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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상 수상자로부터 직접 듣는 '2019 노벨상 해설강연' 열린다

2019-10-29박응서 기자

2019 노벨상 해설강연 포스터(왼쪽)과 2019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윌리엄 케일린 교수. 사진제공 카오스재단

올해 노벨상 수상자가 직접 나서서 설명하는 2019년 노벨상 해설 강연이 국내에서 열린다.

카오스재단은 고등과학원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8일에 '2019 노벨상 해설강연'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 노벨생리의학상을 각각 해설하는 총 3개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노벨생리의학상은 올해 노벨상 수상자인 윌리엄 케일린(William G. Kaelin Jr) 교수가 직접 내한해, '생명은 산소를 어떻게 감지할까?: VHL 종양 억제 단백질'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월리엄 케일린은 현재 미국 하버드대 의대와 파버암 연구소 교수로 지난 7일 '세포의 산소 반응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피터 랫클리프(영국 옥스포드대 프랜시스 크릭연구소)과 그레그 서멘자(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교수)와 함께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우주 진화 연구로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피블스 이론을 설명하는 '빅뱅에서 외계생명체까지' 해설강연은 박명구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교수가, 리튬이온전지 기술상용화에 이바지해 화학상을 수상한 굿이너프 연구를 설명하는 '굿이너프 배터리' 화학상 해설강연은 김영식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가 진행한다. 김영식 교수는 굿이너프 교수 제자로 더욱 뜻 깊은 강연이 될 것이다. 모더레이터는 고등과학원 양자우주연구센터 이재성 연구교수가 맡는다.

이번 강연은 카오스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3일(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으면 무작위 선발해, 11월 5일(화) 선정 대상에게 문자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신청 대상은 중학생 이상이다.

카오스재단 김남식 사무국장은 "올해 과학계 가장 중요한 업적이 과연 무엇인지,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알아보는 자리로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를 가까이 마주하고 직접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카오스재단은 국내외 석학과 유수 과학 단체와 협력해 기초과학에 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대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오스재단은 과학이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과학적 사고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 아래 기초과학에 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대중 강연, 콘서트, 출판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나누고 있다. 최근에는 동영상, 유튜브, SNS, 도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과학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카오스재단의 지난 강연은 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 TV,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박응서 테크엠 기자  gopoong@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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