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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엣지 중심·클라우드 구현·데이터 기반’이 핵심”

HPE 디스커버 모어 2019 서울 컨퍼런스

2019-10-22김태환 기자

22일 닐 맥도널드 HPE 하이브리드 IT그룹 VP 글로벌사업부문 총괄이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HPE 디스커버 모어 2019 서울 컨퍼런스’ 세션 발표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휴렉 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완수하려면 ‘엣지 중심·클라우드 구현·데이터 기반’ 세 가지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데이터가 수집되고 서비스가 실행되는 현장인 엣지 단에서 컴퓨팅 연산이 돼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으며,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컨테이너화 시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HPE는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HPE 디스커버 모어 2019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닐 맥도널드 하이브리드 IT그룹 VP 글로벌사업부문 총괄은 “‘엣지 중심, 클라우드 구현, 데이터 기반 세가지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고 키노트 세션에서 발표했다.

엣지는 ‘끝머리, 가장자리’라는 뜻을 가진다. 클라우드를 구성하는 전체 단위 중 실제로 업무가 이뤄지는 끝 부분을 의미한다. 이용자가 직접 활용하는 스마트폰, 사무실 PC, 공장 설비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컴퓨팅 연산은 클라우드 서버에서 구동된다. 하지만 수집되는 데이터 양이 늘어나고,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할 연산 업무가 많아지면서 엣지 단에서 컴퓨팅 파워를 가지고 처리해야 할 일이 늘어나는 추세다.

닐 맥도널드 총괄은 “엣지는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고 일하는 곳이며, 사물이 될 수도 인간이 될 수도 있다. 데이터가 생성되고 배포되는 곳”이라며 “엣지 단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이동시켜 서버에서 처리하는 것이 역부족이다. 컴퓨트 스토리지가 엣지에서 직접 연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구현’은 엣지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관리하고 저장, 분석하고 새로운 행동으로 이어질수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내재화시키고,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존 레거시 환경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데이터 중심’은 데이터의 저장과 관리, 분석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이다. 데이터 관리를 통해 클라우드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다.

22일 함기호 한국 HPE 대표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HPE 디스커버 모어 2019 서울 컨퍼런스’ 환영사를 하고 있다.

닐 맥도널드 총괄은 “HPE 비전 엣지 중심·클라우드 구현·데이터 기반으로 명확하다”면서 “HPE가 구현할 미래 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기술과 인력, 경제성 분야의 비전을 모두 달성할 수 있게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HPE 디스커버 모어 2019 서울 컨퍼런스에서는 송창록 SK 하이닉스 부사장이 참석해 메모리 반도체 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를 보여주고, 엥림 고 HPE AI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HPE의 AI 전략을 소개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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