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블록체인리포트] 블록체인으로 신뢰성과 투명성 국제무역에 도입 - 밀래드 누리 유소싱 CEO
유소싱은 기존의 글로벌 소싱 플랫폼이 가진 한계를 블록체인을 활용해 극복하려는 프로젝트입니다. 유소싱은 돈이 많은 공급업자보다 바이어들이 실제 거래와 사실에 근거해 우량 공급업자 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정한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국제 무역 분야에 도입했습니다. 밀래드 누리 유소싱 CEO를 만나 유소싱이 만들고 있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글로벌 소싱의 미래를 들어 봤습니다.
‘유소싱(YOOSourcing)’이란?
유소싱은 국제무역을 위한 탈중앙화와 협력 솔루션입니다. 목표는 더 많은 신뢰성과 투명성을 국제무역 분야에 도입하는 것입니다. 현존하는 문제가 크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소싱’에 주목한 이유는?
글로벌 소싱은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산업입니다. B2B 사업으로 대부분은 글로벌 소싱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진 모든 소비재들은 소싱 과정을 거칩니다. 그래서 소싱의 질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제품의 질과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글로벌 소싱과 블록체인’의 결합, 그 효과는?
기존의 글로벌 소싱용 플랫폼은 공급업자로부터 수익을 만들어내는 중앙화 솔루션입니다. 공급업자가 플랫폼에 더 많은 돈을 쓸수록, 고객을 얻을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웹사이트 내 검색 결과는 한쪽으로 치우치게 됩니다. 이렇다 보니 훌륭한 공급업자일 수 있는 소형 업체는 주목 받을 기회가 적어집니다. 유소싱은 바이어들이 실제 거래와 사실에 근거해서 우량 공급업자 순위를 정하도록 하는 공정한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러한 추적관리와 탈중앙화 처리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최고의 솔루션입니다.
밀래드 누리(Milad NOURI) CEO 경력과 블록체인 시장 진출 계기는?
14년 동안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기업가입니다. 상하이에서 가장 큰 프랑스 통신회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창업을 했습니다. 중국에서 외국인 기업가를 돕는 서비스 회사였습니다. 그리고 국제무역 분야에서 다른 2개 회사를 세웠고, 현재 운영 중입니다. 또 여러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있으며, ‘Welcome to China’라는 그래픽 노블 작가이기도 합니다.
유소싱 공동창립자 중 한 명인 만밋 씽(Manmeet Singh)은 2013년부터 이 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의 조언과 인맥으로 블록체인 분야의 고문진과 전문가들을 모을 수 있었으며, 블록체인 기술이 유소싱에 적합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활용 목표를 가지고 2016년에 유소싱을 창립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기술은 초기상태로 많은 프로젝트가 블록체인을 적용했다고 주장하던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유소싱은 기업이 활용하고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먼저 구축한 뒤에, 블록체인 기술을 비즈니스 솔루션에 통합시켰습니다.
유소싱 제공 서비스는?
유소싱은 공급업자와 바이어들을 연결시키고,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의 주문을 추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품질 검사와 무역 재무, 교역 회사 등 제3자 회사들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앞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시킬 예정입니다.
유소싱 기술 구현 방법은?
유소싱은 공급업자와 바이어 간 모든 주문을 추적하기 위해 스마트계약을 사용합니다. 새 주문이 들어오면 새 스마트계약이 생성되고, 생산되는 동안 품질 이슈나 배송 기간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스마트계약을 통해 기록됩니다. 이 기능은 주문 관리를 더 잘 할 수 있게 돕고, 분쟁이 발생했을 때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찾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 개입하는 여러 가지 오라클이 있습니다. 이 오라클은 품질 검사 회사나 감사단 등 제3자 회사의 위탁을 받게 됩니다.
유소싱, ‘카르다노’ 기반 플랫폼 구축 배경은?
유소싱은 카르다노 프로젝트와 팀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또 유소싱 솔루션을 신속하게 확장시키는데 카르다노가 최고의 블록체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르다노 팀으로부터 훌륭한 기술 지원을 받고 있어, 유소싱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거래를 빠르게 할 수 있고, 비용 자체가 저렴하다는 점이 주요한 선택 요인입니다.
거래(주문)에 참여하는 업체의 신뢰도 이슈, 유소싱 해결책은?
유소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YNDEX (YOO+Index)입니다. 스마트계약으로 추적되는 모든 구매 주문에서 생성된 양적 데이터 기반의 공급업자 신뢰 지수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유소싱 토큰 이코노미는?
유소싱 토큰(YST)은 몇 가지 용도가 있습니다. 먼저 오라클과 노드에 대한 인센티브로 사용됩니다. 사용자들은 프리미엄 서비스와 제3자가 제공하는 서비스 결제에 유소싱 토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YST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저희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이 토큰은 현재 MXC 거래소에 상장돼 있습니다.
<이 기사는 테크M 온라인 2019년 10월호에 게재됐습니다.>
-
'전자정부 名家' LG CNS, 1200억 '행복e음' 사업 수주로 자존심 회복할까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의 강자 LG CNS가 올해 공공시장 첫 '대어'로 꼽히는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구축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이날 행복e음 사업 재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했다.행복e음 사업은 지난 2009년 복지부가 각종 사회복지 급여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을 현대화 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3년간 약 1220억원이 투입된다.이 사업은 지난 3일 첫 입찰 공고를 마감했으나 무2020-03-17 16:54:47테크M 남도영 기자
-
네이버 vs 카카오, 포털-메신저 이은 3라운드... 링은 '콘텐츠'#수천억 자금으로 뭘 만들까#넷플릭스 잡을 수 있을까#톡TV-네이버TV 경쟁 볼만할 듯국내 대표 인터넷 맞수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세번재 경쟁 무대 막이 올랐다. 포털과 메신저 플랫폼에서 치열하게 경쟁해온 두 기업의 3라운드 링은 '콘텐츠'다. 이미 양사는 콘텐츠 자회사에 수천억원의 자금을 쌓아놨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콘텐츠 양산에 돌입한다. 콘텐츠 주도권 경쟁의 전초전은 이미 시작됐다.◆실탄 마련한 카카오M, 직접 콘텐츠 제작 개시카카오는 지난 16일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M이 3자 배정 유상증자2020-03-17 15:53:45테크M 허준 기자
-
[템 사이트] 게임 하면 유니티! 2020년 기대되는 유니티 기반 게임은?연일 쏟아지는 신작 소식이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게임업체들의 대형 신작은 물론 독특한 게임성을 내세운 게임까지, 게이머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만한 다양한 신작게임들이 많습니다.오늘은 특히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들을 엄선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유니티는 이미 전세계 수백만명의 게임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유명한 게임엔진입니다. 최신 버전의 엔진 '유니티 2019.3' 업데이트를 통해 260가지가 넘는 개선사항과 신규 기능이 포함돼 진일보한 고성능 그래픽과 최적화 기2020-03-17 15:30:39테크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