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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대 목표라던 갤럭시폴드, 초기 생산은 겨우 3만대…왜

갤럭시폴드 9월 출시…초도물량 3만대 추정

2019-07-30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5개월동안이나 출시를 미뤘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오는 9월 중순 이후 출시됩니다. 초도물량이 3만대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폴더블폰 기술력 입증하는데 더 방점을 찍은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오는 9월 출시를 공언한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삼성전자와 출시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이동통신 업계에선 차세대 스마트폰 기술력이 집약된 이 폰의 국내 초도 물량을 3만대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 폴드를 100만대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보통 플래그십 스마트폰 초도물량이 10만대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업계에선 갤럭시폴드 출시를 두고 판매에 방점을 두기보다는 퍼스트 무버로서의 이미지를 심기 위한 실험적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리한 생산보단 실리를 찾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삼성 입장에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이 8월 중순 이후 출시되는만큼 노트10 마케팅에 집중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출시 시점을 갤럭시노트10 출시 뒤인 9월로 잡은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출시 시점을 갤럭시노트10가 출시된 지 한달 정도 되는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200만원을 훌쩍 넘길 정도다보니 수요자 층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갤럭시폴드는 제품 발표 당시 미국 시장 출시 가격은 1,980달러(약 234만5000원).

삼성전자 측은 해외 언론을 통해 가격 정책은 동일하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국내에선 삼성닷컴 챗봇을 통해 갤럭시 폴드의 판매가격이 252만8,900원으로 유출됐던만큼 실제 출시 가격도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하기 어려운 갤럭시폴드 '한정판' 전략이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아 얼마나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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