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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단독]넷마블몬스터 BTS게임 신작 '프로젝트 PAN' 개발 본격화
테이크원 컴퍼니의 'BTS월드'는 흥행 실패...자체 개발 BTS IP 신작으로 재도전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몬스터가 방탄소년단(BTS)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을 개발중이다.
넷마블몬스터는 '몬스터 길들이기', '마블퓨처파이트' 등 흥행작을 배출한 개발사로, 넷마블 산하 개발 스튜디오 중 핵심으로 꼽힌다.
외부 개발사가 제작해 넷마블이 서비스한 'BTS월드'의 흥행성과가 방탄소년단과 넷마블 이름값에는 못 미치는 성과를 냈는데, 넷마블이 직접 만든 BTS 게임은 명성에 걸맞는 실적을 낼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몬스터는 최근 BTS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을 위해 개발자 채용을 진행중이다. 넷마블몬스터가 채용사이트에 올린 개발자 채용공고는 자격요건으로 '아미(ARMY)로서 BTS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분, 여성향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분' 등을 적시했다. 이를 통해 'BTS월드'에 이은 또 다른 BTS게임의 개발이 본격화됨을 시사했다.
지난 6월 26일 넷마블이 선보인 'BTS월드는 넷마블과 지분관계가 없는 외부 개발사 테이크원 컴퍼니가 제작한 게임이다. 이 게임 외에도 넷마블이 BTS IP로 신작을 낼 계획임이 알려졌으나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었다.
넷마블 이승원 부사장은 지난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BTS IP를 활용한 다른 게임은, 개발 초기단계라 공개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만 말한 바 있다.
테이크원 컴퍼니가 제작한 'BTS월드'는 화제성은 높았으나 수익성 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단기간에 글로벌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관련 리뷰도 40만개 가량 달리는 등 이용층의 결집도는 높아나 기대만큼의 이용 확산과 매출 견인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넷마블 입장에서 위안으로 삼을 점은 'BTS월드'의 흥행 저조가 게임 내 무리한 과금 모델을 도입해 이용층을 자극하거나 함량미달 콘텐츠로 'BTS' 게임 자체의 밸류를 훼손시킨 때문은 아니라는 점이다.
넷마블은 "BTS월드는 게임 장르 특성상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긴호흡으로 이용자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며 추후 업데이트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작은 신작대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몬스터는 '마계촌 온라인', '몬스터 길들이기', '마블 퓨처파이트', '스타워즈' 등을 제작한 이력이 있다. 이중 '몬스터 길들이기'이와 '마블 퓨처파이트'는 넷마블의 핵심 수익원으로 꼽힌다. 남성 취향의 롤플레잉게임 개발에 주력해 왔다.
테이크원 컴퍼니는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에 특화된 개발사였으나 'BTS월드'를 만들며 전통적인 게임의 재미를 살리는데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넷마블몬스터는 개발력이 검증되어 있으나 여심을 자극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의 경험은 전무하다. 개발자 채용 요건으로 '아미와 여성향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내건 것도 이 때문이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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