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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파트너스, 비트코인 클라우드 마이닝 상품 출시

2019-07-02김태환 기자

종합 디지털 자산 전문업체 체인파트너스가 비트코인 클라우드 마이닝 상품을 출시한다.

2일 체인파트너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클라우드 마이닝은 마이닝 장비 구입부터 마이닝 시설 섭외, 장비 설치와 운영 등 전 과정을 체인파트너스가 대행한다. 소비자는 마이닝된 비트코인을 매일 정산받는다. 일종의 마이닝 대행 서비스인 셈이다.

체인파트너스는 앤트마이너(Antminer) S17과 같은 최신 마이닝 장비를 해외 파트너사와 함께 대량으로 확보해놨다.

앤트마이너 S17은 세계 최대 비트코인 마이닝 기기 회사 비트메인(Bitmain)이 지난 2월 출시한 차세대 마이닝 장비다. 7나노 칩을 사용해 기존 16TH/s(초당 테라 해시)이던 이전 세대 채굴기 S9보다 3배 높은 53TH/s의 성능에 28.6%의 에너지 효율성까지 갖췄다.

체인파트너스는 8월 초부터 마이닝을 시작하는 1기 배치(Batch)에 대해 2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1TH/s당 가격은 6만9600원(부가세 별도)으로, 현재 국내에서 앤트마이너 S17 신품 장비가 1TH/s당 12만8300원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45% 이상 저렴하다.

체인파트너스는 지난 주말 이틀간 사전예약을 통해 1차 배치의 41%인 4245TH/s가 예약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시장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체인파트너스는 투자자들의 이익을 위해 스스로 마진을 줄이고 정식 출시가를 당초 예고(1TH/s당 8만원)보다 13% 낮췄다.

더불어 전기료와 운영비를 계약기간(1년) 동안 고정하고, 계약기간 내 변동할 경우 그 차액은 체인파트너스가 부담해 투자자들에게 변동성을 줄여주기로 했다. 또 고장난 장비는 체인파트너스가 보유한 장비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대체해 고객의 마이닝 장비 가동률을 99%까지 보장한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전문가가 아닌 경우 마이닝에 접근하기 어려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이닝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체인파트너스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체인파트너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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