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고교생 고객이 EBS 교육 콘텐츠를 모바일로 이용하면 데이터료를 받지 않는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

2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부가서비스 ‘EBS 데이터팩(청소년)’에서 고등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EBS 교육 콘텐츠를 완전 무료로 제공하는 ‘EBS 데이터팩 0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EBS 데이터팩(청소년)을 이용하는 고객은 이용료 월 6600원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7월부터 SK텔레콤 대리점·지점·고객센터에서 ‘EBS 데이터팩(청소년)’을 신청하면 된다. 고교생이지만 한국 나이로 17~19세 아닌 경우 SK텔레콤 지점·고객센터에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EBS 데이터팩 이용 고객은 매일 EBS 서비스 전용 데이터 2GB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모두 소진 시에도 최대 3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전용 데이터로 이용할 수 있는 EBS 서비스는 ▲EBSi 고교강의 ▲EBS 중학+ ▲EBS Math 등 3가지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5G 시대를 맞아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모바일 교육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하며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초(超)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