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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도입 시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보안’
베스핀글로벌 ‘2019 국내 클라우드 도입의 현주소’ 조사 리포트 발간
국내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가장 크게 ‘보안’ 문제를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든 자료가 공개되는 퍼블릭 클라우드만 구축하지 않고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연동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주로 채택했다. 중요한 자료에 대해 보안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26일 ‘2019 State of Cloud Adoption in Korea : 국내 클라우드 도입의 현주소’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 기업 중 47%가 클라우드 도입 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보안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그 다음은 전문 인력 부족(44%)과 비용관리 어려움(40.3%)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 기업 중 35.4%는 이미 클라우드를 운영 중이거나 구축 중이며, 앞으로 도입 예정 기업은 29.6%,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은 26.4%로 확인됐다. 응답 기업 중 대부분인 91.4%가 클라우드를 활용하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셈이다.
클라우드 도입 시 어려움을 크게 느끼는 업종은 금융으로 나타났는데, 보안과 컴플라이언스/거버넌스 구축이 어렵다(75%)는 이유에서다. 인터넷/전자상거래 업종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복잡하다고(76.2%) 답했다.
또 국내 기업들은 단일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비중이 38.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기업(40.7%)이 중견/중소기업(36.1%)보다 높은 비중으로 응답했다.
업종별 클라우드 활용 전략 비중을 살펴보면,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은 제조/건설과 서비스업이 각각 50%로 가장 높았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의료/제약/헬스케어가 80%,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인터넷/전자상거래 업종이 76.2%, 멀티 클라우드는 게임 업종이 8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2019년에도 44.1%에 이르는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계획한다고 응답했다.
이 외에도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AWS(40.2%)로 나타났으며, 핵심 워크로드는 Web/App 서비스(73.1%)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최적화 방법으로 ‘Right Sizing’(43.9%)을 선택한다고 답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동일하게 조사했던 지난해 설문조사와 비교하면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과 도입/활용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차별화된 클라우드 컨설팅과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 클라우드 MSP기업과 함께 최적의 방법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베스핀글로벌이 국내 405개 기업들의 IT부서와 클라우드 담당자 총 405명(중견/중소기업 237명, 대기업 16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베스핀글로벌 웹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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