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기업 마이23헬스케어 헬스케어 관련 서비스 기반으로 암호화폐 결제와 리워드 기능을 제공하는 앱 ‘알파코인’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23헬스케어 앱 알파코인은 헬스케어 서비스 연계 코인 리워드를 제공하고, 플랫폼에서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이 자체 발행하는 암호화폐 알파콘(ALP)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실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알파코인은 설치 후 메인 서비스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걸음 수가 자동으로 측정되는 ‘만보 걷기 도전’ 기능을 제공한다.

알파코인 앱으로 하루 5000보를 걸으면 매일 포인트가 쌓이고,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알파콘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암호화폐 알파콘 보관과 전송이 가능한 지갑 앱을 추가로 설치해 지갑주소를 연동할 수 있다. 알파콘 지갑에서 코인을 노드 참여(Staking)시키면 일정한 확률로 블록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쌓인 알파콘 코인은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받거나 영양제 같은 다양한 제품을 앱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알파콘으로 결제할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할 경우 코인 리워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병원과 피트니스 센터, 헤어샵 같은 제휴업체를 활용해 업체 정보 확인과 상담 예약을 할 수 있다. 제휴 업체 이용 시 알파콘 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알파코인 앱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할 수 있으며, iOS버전도 이달 중에 앱스토어에 등록될 예정이다.

조성민 마이23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앱 런칭은 기존 마이23헬스케어 서비스를 편리하게 앱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알파콘 코인을 탑재해 스마트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실행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확보와 제휴처 확대해 앱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