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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험금 청구, 진료 끝나자마자 가능해진다

2019-06-07김태환 기자

 앞으로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5개 손해보험사의 반려동물보험 가입자는 동물병원에서 진료 직후 비용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보험개발원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동물병원 진료 후 동물병원에서 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진료비 청구시스템(POS)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보험 가입자는 POS와 연계된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병원에서 보험가입 내역을 확인하고, 즉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자가 보험금 청구를 위한 서류를 떼 보험사에 보내는 불편이 사라진다.

보험개발원은 반려동물 보험금 간편청구를 위해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전자차트 시스템 제공사 한 곳과 업무협약을 맺은 상태다. 해당사 시장점유율은 40% 수준이다.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5개 손보사는 6월 중 POS와 시스템을 연계한 후 보험금 간편청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지난 1월 5개 손보사와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또 보험개발원은 반려동물 개체식별 기능을 추가하고, 전용 웹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POS를 반려동물보험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인프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용 웹페이지 구축이 마무리되는 8월 이후에는 전국 모든 동물병원에서 POS를 이용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진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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