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마트 O2O 플랫폼 개발사 더맘마가 인마트 무인 키오스크 계산대를 오렌지마트 일산점에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더맘마는 마트전용 무인계산대 ‘스피드 맘 체크’와 자체 유통 POS 프로그램 ‘맘마POS’를 개발했다.

마트 전용 무인 계산대 스피드 맘 체크는 각 마트 별로 다르게 설치돼 있는 기존 마트 POS 시스템과 연동된다. 이를 통해 전국 마트에서 상품과 고객 정보를 일원화해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더맘마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 동네마트 배달 O2O 플랫폼인 ‘맘마먹자’와 연동해 포인트 혜택, 사은 행사 같은 마케팅 활용도 가능해 다양한 고객 혜택으로 이어갈 수 있다.

마트 관리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관리 화면으로 접속할 수 있어 상품재고와 결제, 정산, 포인트, 주문내역 보기 같이 더 편리하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맘마 김민수 대표는 “더맘마 무인 계산대는 앞으로 AI기반 마트 무인화와 자동화를 통해 유통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오렌지마트 일산점에서 더맘마 무인 계산대 도입을 시작으로, 경기 화성시 병점동 엄마손 마트 같이 전국 동네마트에서 더맘마 무인 계산대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