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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판교 제로시티에서 자율주행 관제 시스템 선보여

2019-05-31김태환 기자

 KT가 경기도시공사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개소식’에서 자율주행 관제 시스템을 선보였다.

31일 KT가 차량사물간 양방향 통신(V2X)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관제 시스템과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5G버스를 공개했다.

경기도 자율주행센터는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이하 판교제로시티) 운영을 전담하고, 자율주행 실증 연구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다.

센터는 ▲판교제로시티 내 사물인터넷(IoT) 시설물 관리 ▲V2X 같은 인프라 관리·운영 ▲기업 테스트를 위한 V2X 단말기 대여 ▲관제 모니터링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판교 제로시티는 지난 2016년 7월 국토교통부가 판교 일대를 자율주행 시범운행단지로 지정함에 따라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 중에 있다.

KT는 2017년 8월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230억원 규모의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KT는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 빅데이터 시스템, 클라우드 포털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자율주행버스 제로셔틀과 KT 5G버스 시승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가 제작한 제로셔틀은 최대 11명이 탑승할 수 있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전기셔틀이다.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06개 멀티미디어 방송채널과 게임, 기가 라이브 TV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KT 5G버스도 함께 운행했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비즈 센터장은 “일반 도로환경에서 자율주행을 실증하는 판교제로시티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 속도를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KT는 판교제로시티뿐 아니라 대구 테크노폴리스, 제주 C-ITS 같은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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