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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3D 체험센터에 연 100억원 투자…장기적 관점에서 교육”
3D 익스피리언스 이그제큐티브 센터 서울 개소
다쏘시스템이 3D디자인과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 3D프린팅 같은 최첨단 3D가상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D 익스피리언스 이그제큐티브 센터를 서울에서 연다. 이를 통해 연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고, 사람을 주축으로 한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 ‘인더스트리 르네상스(Industry Renaissance)’ 인재 육성 교육을 추진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30일 서울 아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D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3D 익스피리언스 이그제큐티브 센터를 공개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너무 짧은 기간을 산정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단점이 있다. 이번 3D 익스피리언스 이그제큐티브 센터는 1~2년만 투자해보고 마는 수준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투자해 5~10년 뒤 어떻게 바뀔지를 검증해보려고 만들었다”면서 “1년에 100억씩 투자할 계획이다. 센터를 채울 설비 뿐만 아니라 구동되는 소프트웨어 콘텐츠와 교육자료, 프로그램을 구축하려면 매년 100억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3D 익스피리언스 이그제큐티브 센터는 3D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고객사들과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센터 내부에는 3D 설계와 모델링은 물론, 다양한 수치를 입력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같은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직접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뮬레이션 분야는 단순한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물리법칙과 가속도, 온도 변화도 구현할 수 있다고 다쏘시스템 측은 설명했다.
센터 내부는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더스트리 플레이그라운드 존’ ▲3D 프린팅, 클라우드, 사이버 물리 시스템을 지원하는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존’ ▲대형스크린에 투사된 3차원 영상을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스크린 ▲VR 장비를 활용해 여러 명이 협업할 수 있는 VR 경험 존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도 다쏘시스템은 체험센터를 활용해 ‘인더스트리 르네상스’ 실현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인더스트리 르네상스는 과거 중세 르네상스처럼 사람의 창의적인 활동과 기술이 만나 혁신을 이루는 세상이다. 단순히 기술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문화, 예술에도 깊은 영향력을 끼쳐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쏘시스템은 센터를 활용한 미래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어린이용 3D 소프트웨어 ‘솔리드웍스 앱스 포 키즈’를 소개하는 3D 메이커 교실을 개최해, 어린이들이 3D 창작에 친숙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 다쏘시스템은 서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를 비롯해 지역별 발명교육센터와 협업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최근 코딩 교육을 많이 하지만 코딩이라는 행위는 필요한 기술이지 코딩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 코딩을 해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마찬가지로 상상을 현실로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비행기를 만들고 집을 만드는 꿈을 현실로 가져올 수 있는 첫걸음이 3D 익스피리언스 이그제큐티브 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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