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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위성 데이터 수집·처리 ‘AWS그라운드스테이션’ 출시

2019-05-28김태환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세계에 위치한 지상국 위성 안테나를 활용해 위성 데이터 수집‧처리하는 네트워크 시스템 ‘AWS그라운드스테이션(Ground Station)’을 28일 출시했다.

날씨와 지리 정보를 이용하려면 인공위성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를 직접 사용하려면 위성과 통신할 수 있는 지상 안테나를 설치하거나 임대해야 한다. 안테나 설치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인프라도 구축해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

AWS그라운드스테이션은 고객들이 지상국 안테나 네트워크를 이용해 데이터를 위성에서 AWS글로벌인프라리전(Region)으로 쉽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AWS의 각종 솔루션들과 유기적으로 연동된다. 아마존 EC2(Amazon Elastic Compute Cloud) 인스턴스에서 다운로드 받은 데이터를 이를 즉시 처리할 수 있고, 아마존 S3(Amazon Simple Storage Service)로 저장해 AWS 애널리틱스(AWS Analytics)와 머신 러닝 서비스를 적용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AWS 관리 콘솔에서 클릭 몇 번으로 AWS그라운드스테이션을 시작해 안테나 액세스 시간을 조정하고 아마존 EC2 인스턴스를 시작해 위성과 통신할 수 있다.

초기 비용이나 약정이 없고, 구축하거나 관리할 지상 인프라도 없어 고객은 안테나 액세스 시간에 대한 분당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AWS그라운드스테이션을 활용하면 원하는 만큼 안테나 액세스를 사용한 금액만 지불하면 되기에 최대 8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AWS 측은 설명했다.

셰인 호손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 총괄은 “위성 데이터는 처리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어려움과 유지 비용 같은 요인으로 인해, 대부분 조직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면서 “AWS그라운드스테이션 목표는 우주 통신을 어디서나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상국을 단순하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 더 많은 조직이 위성 데이터로부터 통찰력을 얻어 지구 생활을 개선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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