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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통합 클라우드 스택으로 차별화…"퍼스트 무버 되겠다"

2019-05-23김태환 기자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 발표를 통해 티맥스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선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기존 인프라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넘어 서비스 중심의 통합 클라우드 스택을 내세워 차별화를 선언했다.

티맥스는 강점을 보이는 미들웨어 플랫폼과 UI(사용자 인터페이스), 통합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융합해 클라우드를 개발하거나 이용하는 모든 분야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통합 클라우드 스택을 통해 IT 시장에서 지금껏 걸어온 ‘패스트 팔로워’가 아니라 ‘퍼스트 무버’가 돼 시장을 선도한다는 주장이다.

티맥스소프트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은 “클라우드에 SaaS(서비스로서 소프트웨어), IaaS(서비스로서 인프라스트럭처), PaaS(서비스로서 플랫폼) 세 가지 자동화 시스템을 새로 도입한다”면서 “이 기능을 활용해 가상화가 이뤄지며, 없는 것이 있는 것처럼, 있어도 없는 것처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클라우드 서비스는 한계가 있었다고 박 회장은 지적했다.

박대연 회장은 “지금 클라우드는 인프라에만 집중돼 있다. 제대로 된 클라우드 앱과 플랫폼은 없는 상태”라며 “AWS나 구글은 클라우드 플랫폼이 있긴 하지만 각각 전자상거래와 검색에 특화돼 있어 반쪽짜리 플랫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 애플리케이션도 쉽게 구동되고 개발할 수 있는 제너럴(general, 일반적인)한 플랫폼이 필요하다”면서 “쉽게 설명해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쉽게 쓰고,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편리하게 앱을 개발하듯, 클라우드도 똑같이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클라우드 플랫폼 중에는 미들웨어나 데이터베이스(DB) 종류가 매우 많고, 각 목적에 따라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 통합이 필요하다”면서 “티맥스소프트의 통합 클라우드 스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티맥스소프트가 내세운 통합 클라우드 스택은 미들웨어와 데이터베이스 기반 플랫폼 기술을 클라우드 핵심 요소인 가상화와 자동화 기술과 융합한 플랫폼(PaaS)을 지원한다.

플랫폼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분야를 비롯해 미들웨어, DB 플랫폼, 인공지능(AI)을 포함한 4가지 영역을 융합했다.

아울러 티맥스는 클라우드 앱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앱 플랫폼 클라우드스페이스(CloudSpace)도 함께 출시한다.

클라우드스페이스는 클라우드 기반 다양한 서비스와 앱을 자동화한 툴을 이용한 ‘애자일’ 방식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클라우드오피스 협업 기능과 함께 ERP(전사적자원관리)와 같은 B2B앱도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앱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박 회장은 “지금까지 티맥스는 IT 시장에서 패스트 팔로워 길을 걸어왔으나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미래가 열리고 있다”면서 “티맥스는 완성된 클라우드 스택을 기반으로 그간 어떤 업체도 이루지 못했던 진정한 클라우드 시대에서 ‘퍼스트무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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