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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림 오토바이-AJ 바이크, 스마트 모빌리티 활성화 손잡는다

2019-05-16김태환 기자

 KT가 대림 오토바이, AJ 바이크와 함께 전기이륜차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KT는 16일 광화문 KT사옥에서 대림 오토바이, AJ 바이크와 ‘EV(Electric Vehicle)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이륜차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을 전기배터리로 대체해 탄소배출량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시켜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반면 짧은 운행 거리와 오랜 충전 시간으로 이용에 제한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KT와 대림 오토바이, AJ 바이크 3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기이륜차 단점을 보완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배터리 공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서비스는 전기이륜차 이용자가 배터리스테이션에서 소모된 배터리를 반납하고, 충전된 배터리로 교환해 즉시 사용하는 서비스다. 배터리를 오랜 시간 충전해야 하는 기존 플러그인(Plug-in) 충전 방식과 달리 수 초만에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T는 전기이륜차 관제와 배터리 공유 플랫폼을 개발하고, 서비스 운영을 전담한다. 전기이륜차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배터리스테이션 위치와 배터리 잔량과같은 주요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국내 이륜차 1위 제조업체인 대림 오토바이와 이륜차 렌털 1위 사업자인 AJ 바이크는 배터리 공유형 전기이륜차를 개발한다. 또 퀵서비스와 프랜차이즈, 배달대행 업체 같은 B2B 고객 유치를 통해 서비스 상용화 기반을 조성한다.

또 3사는 각 분야별 리딩 사업자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배터리 공유 서비스 기술을 표준화하고, 전기이륜차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초기에는 전기이륜차를 소유하고 있는 B2B 고객을 대상으로 배터리 공유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며, 앞으로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 상무는 “KT 커넥티드카 플랫폼과 대림 오토바이, AJ 바이크의 이륜차 제조와 렌털 사업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공유형 모빌리티 사업을 선보이겠다“면서 “퍼스트 마일(First Mile)에서 라스트 마일(Last Mile)까지 끊김 없는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를 바탕으로 업계 리딩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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