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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M 북카페] ‘제로 투 원’ 신화를 만든 무적의 투자 원칙 - 피터 틸

2019-05-13김태환 기자

 “손대는 모든 것을 미래 자본으로 만드는 무적의 남자.”

피터 틸은 핀테크 시대를 성공적으로 개척한 세계 최초 전자결제업체 페이팔의 공동창업자다. 그는 스페이스엑스 창업자 일론 머스크, 유튜브 공동 창업자 채드 헐리와 스티브 챈, 링크드인을 만든 리드 호프먼을 이끄는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代父)로 알려져 있다.

또 에어비앤비, 스포티파이와 같은 유명 벤처 기업에 초기 투자해 억만장자가 된 손꼽히는 벤처캐피털 투자자이자, 페이스북 가치를 꿰뚫어 본 첫 외부투자자다. 그는 페이스북 투자를 통해 무려 3400배 투자이익률을 거두었다.

이 책은 ‘페이팔 마피아’ 탄생의 밑바탕이 된 틸의 스탠포드 재학시절부터 페이팔 창업, 페이스북 저커버그와 만남과 팰런티어 설립 배경을 면밀히 추적한다. 이를 통해 피터 틸만이 보여준 시대를 이기는 안목과 숨은 투자 전략 비밀을 파헤친다.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와 부를 창출해온 틸의 성공 신화는 언제나 위기에서 시작됐다. 신생 기업이었던 페이팔 성장 초기, 페이팔을 위협하는 강력한 라이벌인 일론 머스크의 엑스닷컴이 등장했을 때 틸은 불필요한 경쟁 대신 엑스닷컴과 합병했다. 이로써 틸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최고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위기를 성장 기회로 바꿨다.

닷컴 버블 붕괴 직후 IT분야 투자가 부진했을 때, 틸은 SNS 성장 가능성을 누구보다 먼저 꿰뚫어 보고 페이스북에서 첫 외부투자자가 됐다. 그 후 페이스북은 기업가치 4320억달러(2017년 6월 기준, 약 503조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고, 틸은 8년간 페이스북 투자를 통해 3400배라는 투자이익률을 기록했다.

9.11 테러로 세계가 충격에 휩싸여 있을 때 틸은 사이버 범죄 증가와 테러 위협으로 인한 빅데이터 분석 수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팰런티어’를 설립했다.

팰런티어의 범죄 탐지 기술 소프트웨어는 오사마 빈라덴 추적과 초대형 금융사기 사건 범인인 버나드 메이도프 체포에 결정적으로 숨은 역할을 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틸은 팰런티어를 통해 14년 동안 36~60배 정도 수익을 올리며 또 한 번 불패 신화를 증명했다.

위기 순간마다 새로운 시장과 부의 기회를 거머쥔 피터 틸에게는 그만의 탁월한 선견지명과 즉각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수 있는 실행력, 그리고 세상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 있다.

이 책은 그가 어떻게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창업과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었는지를 깊이 있게 파고든다. 그리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틸의 사고법과 접근법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와 투자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피터 틸│토마스 리폴트 지음 강민경 옮김│앵글북스 펴냄│1만2800원(전자책)

​* [테크M 북카페]는 국내 최대 전자책 업체 리디북스와 함께 진행합니다.

 

김태환 테크M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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