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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랩' 사내 독립 기업으로 출범…"B2B 본격 진출"

대표로 백상엽 전 LG CNS 미래전략사업부장 사장 내정

2019-05-08박수연 기자

 

백상엽 전 LG CNS 미래전략사업부장 사장. 사진제공 머니투데이

카카오가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B2B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B2B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Al 랩(Lab)을 오는 15일 사내 독립 기업(CIC)으로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표는 백상엽 전 LG CNS 미래전략사업부장 사장이 내정됐다.

카카오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 체계를 확립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Al Lab을 사내 독립기업인 CIC로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Lab은 인공지능(AI), 검색 등 카카오의 핵심 기술이 결집돼 있는 조직이다.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B2B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대표는 백상엽 전 LG CNS 미래전략사업부장 사장이 내정됐다.1966년생인 백상엽 사장은 서울대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1996년 LG CNS에 입사했다. LG CNS 공공사업부장과 사업이행본부장을 거쳐 LG에서 사업개발팀장, 시너지팀장, 에너지TFT장을 역임했다.

AI Lab은 그 동안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출시한 데 이어 현대자동차, GS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의 기술 접점을 확대하는데 주력해왔다.

이와 함께 AI 설계 플랫폼 '카카오i 오픈빌더'를 선보여 기업들이 카카오의 AI 기술을 사용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i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다지고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한편 카카오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각 기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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