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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단독] KT스카이라이프,알뜰폰 시장 진출…'방송·인터넷·알뜰폰 결합' 승부수
23일 알뜰요금제 sky모바일 출시
KT스카이라이프가 알뜰폰(MVNO) 시장에 진출했다. 요금은 기존 이통사들의 통신비 대비 평균 38% 저렴하다. 유료방송시장에서 통신사들의 결합상품 영향력이 커진 가운데, KT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 판매 개시로 '위성방송-인터넷-알뜰폰' 결합으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KT의 알뜰폰 사업자인 KT엠모바일은 23일 방송통신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다이렉트샵’에 모바일 페이지를 오픈하면서 알뜰폰 판매를 개시했다. 이를 위해 기존 알뜰폰 브랜드를 갖고 있는 세종텔레콤과 제휴를 맺었다.
이번에 내놓은 ‘sky모바일’은 LTE유심요금제로 출시됐다. 단말지원금 없이 요금에서 매월 할인하는 선택약정할인을 최대 60%까지 적용하게 된다. 약정기간은 24개월만 가능하다.
특히 기존 이통사들의 상품대비 평균 38%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sky모바일은 기존 사용중인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자급제폰을 별도로 구매해 알뜰폰 유심만 꽂으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통신사 매장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삼성 갤럭시 A7, LG Q9, 샤오미 포코폰F1, 폴더폰인 라디오청춘 등 총 5~6종의 새로운 단말을 구입하면서 해당 상품에 가입할 수도 있다.
'sky 실속 1.2GB'은 월 9,900원에 음성 120분, 문자 120건, 데이터 1.2GB가 가능하다. 'sky 실속 4GB'은 월 1만 4,600원으로 음성 200분, 문자 200건, 데이터 4GB를 사용할 수 있다. 'sky 실속 6GB'은 월 1만9,800원에 음성 100분, 문자기본제공, 데이터 6GB를 쓸 수 있다. 'sky 실속 10GB+'는 월 4만 2,000원에 음성과 문자가 기본제공되며, 데이터 10GB를 제공한다. 일별로 2GB까지 가능하며 이를 넘어가면 속도 3Mbps를 제공하게 된다.
sky 실속 4GB요금제 이상 가입시, KT 올레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승부수를 띄우고자 하는 'sky홈&모바일'은 위성방송-인터넷-알뜰폰 결합상품이다. 알뜰폰 가입 시, 인터넷과 위성·안드로이드UHD 방송인 ‘스카이에이(sky-A)'상품과 결합 신청이 가능하다. 매달 30% 사용 요금을 할인해주는 홈결합에 평균 38%가 저렴한 알뜰폰에 가입하면, GS칼텍스나 이마트에서 사용가능한 5만원 상품권이 제공되고, TV와 인터넷 설치비용 3만6,300원을 받지 않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7월 인터넷 재판매를 시작했고, 지난해 9월 방송상품과 인터넷을 함께 사용하면 매달 30%씩 사용 요금을 할인해주는 ‘30% 요금할인 홈결합’을 선보인 바 있다. 이 결합상품 출시 이후 KT스카이라이프의 신규결합고객이 한 달 만에 약 110% 늘어났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인터넷 판매에 이어 알뜰폰까지 결합상품 구성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알뜰폰 가입은 온라인 다이렉트샵에 접속하거나, 고객센터 및 스카이라이프 유통점에서도 가능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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