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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19년 세계 IT 지출 지난해보다 1.1% 성장”

2019-04-19김태환 기자

IT 자문기관 가트너가 2019년 세계 IT 지출 전망을 발표했다.

가트너가 19일 세계 IT 지출이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3조7900억달러(약 38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존 데이비드 러브록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미국 달러 강세에 힘입은 환율 상승으로 2019년 IT 지출 전망을 지난 분기 대비 하향 조정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미국 달러가 불확실한 경제와 정치 환경, 무역 전쟁으로 인해 엄청난 변동을 겪으면서도 더욱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기술 제품 관리자는 하반기에 성장할 제품과 서비스, 불황을 겪거나 하향세를 보일 대규모 시장의 균형을 맞춰 포트폴리오 조합을 전략적으로 구성해야 할 것”이라며 “2019년에 일어난 변화에 대해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제품관리자가 2020년에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트너는 데이터 센터 시스템 부문에 대해 올해 2.8% 감소하며, IT 부문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예상 부품 비용 조정으로 서버 예상 평균판매가(ASP) 감소에 따른 것이다.

기업에서 IT 지출이 기존 비(非)클라우드 제품군에서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대체재로 변화하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을 계속해서 견인할 전망이다. 2019년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작년 3990억달러(약 453조원)에서 7.1% 상승한 4270억달러(약 485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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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가트너는 단기적으로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 성장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서비스형 통합 플랫폼(iPaaS)과 서비스형 애플리케이션 플랫폼(aPaaS)에서 두드러진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19년 국내 IT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출 규모는 지난해 대비 4% 성장한 87조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2년에는 98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비드 러브록 리서치 부사장은 “AI를 여러 기존 제품과 서비스에 탑재하고 있으며, 모든 산업에서 진행하는 새로운 개발과 시도에서 중심이 되고 있다”면서 “가트너의 AI 비즈니스 가치 전망에 따르면 올 한해 기업이 AI 사용으로만 얻는 이득이 1조9000억달러(약 21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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