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비즈니스에 최적화한 블록체인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통합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 ‘후바(huba)’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후바는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프라와 프레임워크, 관리 시스템을 이상적인 상태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특히 히타치 UCP(Hitachi Unified Compute Platform)를 기반으로 하이퍼레저 패브릭 플랫폼을 통합했다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인프라 준비부터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설치,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성, 운영 관리와 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구축 과정 없이 신속하게 블록체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후바는 기업 환경에 적합한 맞춤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고,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동적 스케일아웃을 지원한다.

아울러 SPOF(Single Point Of Failure)가 없는 무중단 서비스 환경으로 미션 크리티컬한 기업 비즈니스에 안정성을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또 후바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후바 SDK’와 모니터링과 운영 관리 시스템인 ‘후바 매니저’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들은 하이퍼레저 패브릭에서 제공하는 복잡한 API를 직접 다루지 않아도 되며, 대시보드 운영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제공해 원스톱 기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태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후바는 기업들이 블록체인 비즈니스 시작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인프라 환경을 신속하게 구성하고, 유연하고 편리하게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기업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우며 관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