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이 자체 개발한 메인넷 퓨처피아(Futurepia) 1호 디앱(DApp)인 SNS 메신저 ‘스낵(SNAC)’을 오는 16일 오픈 베타 테스트(OBT)한다고 밝혔다.

스낵은 메신저와 뉴스피드를 한 데 묶은 블록체인 기반 SNS 메신저다. 일대일 채팅, 그룹 채팅, 콘텐츠 제작과 공유, 쇼핑, P2P 분산 클라우드, 자체 암호화폐 지갑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가장 큰 특징은 ‘SNS 경제민주화’를 목표로 보상 시스템을 적용해, 서비스 생태계 구성원 모두와 콘텐츠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공정하게 나눈다고 시그마 체인은 설명했다.

스낵 회원 모두 자기 활동 내역에 따라 개당 가치가 원화와 동일한 스테이블 코인 스낵(SNAC)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현재 세계 40개국 19만명이 스낵 오픈 베타 테스트 사전참가 신청을 마쳤다.

사전참가 신청자는 사전참가 신청 보상 암호화폐 2000스낵과 회원가입, 관심사 해시태그 입력 시 각각 지급되는 2000스낵, 500스낵을 포함해 총 4500스낵을 받을 수 있다.

또 시스템 오류를 제보하거나 활성화에 기여하는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를 포함해 활동 시 보상으로 지급되는 스낵은 쇼핑, 유료콘텐츠 구입에 활용할 수 있다. 스낵이 탑재된 퓨처피아 메인넷 암호화폐 ‘피아(PIA)’로 교환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원화와 다른 암호화폐로 환전도 할 수 있다.

시그마체인 곽진영 대표는 “블록체인의 핵심 정신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서비스를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공정하게 나누는 것”이라며 “스낵이 세계 SNS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개선사항을 찾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참가 신청과 이벤트 확인은 16일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 전까지 퓨처피아 홈페이지(futurepia.io)에서 할 수 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