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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래 이끌 기술연구에 617억 지원…'도전과 창의' 기술 연구 박차

2019-04-11강은혜 기자

앵커> 삼성전자가 미래기술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 핵심 과제를 선정해 집중 연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600억원이 넘는 연구비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향후 산업 발전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핵심 미래기술을 선정해 집중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모두 44개입니다.

먼저 ICT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양자컴퓨터 등 미래 핵심기술 17개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향후 인공지능을 활용해 로봇을 자동 설계하는 등 로봇 산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난치병 치료를 돕거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지원도 포함됐습니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방사선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 환경에 의해 손상된 DNA를 복구해 암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등 16개가, 수질오염을 정화할 수 있는 필터 등 소재기술 분야 11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습니다.

[김성근 /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 이 사업이 지향하는 것은 말 그대로 신규성, 창조성입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그리고 모험적인 연구를 시도하는,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기술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들 분야에 올해 상반기에만 총 61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국가에서 지원하기 힘든 도전적인 연구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기술육성재단'과 '미래기술육성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두 기관을 통해 투입한 지원금 액수만 6,667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2023년까지 총 1조5천억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삼성전자는 또 연구과제 가운데 선별작업을 거쳐 창업 지원도 하고 있는데, 실제로 항암치료 연구과제가 창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핵심 연구 과제를 추가로 선정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술 연구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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