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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위워크에 '제2핀테크랩' 연다

2019-04-08김태환 기자

 서울시가 오는 7월까지 핀테크 관련 기업에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제2핀테크랩’을 위워크 여의도점에서 연다고 밝혔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2핀테크랩은 시가 위워크 여의도역점 한 층(6층)을 임대, 입주 스타트업에 2년 간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서울시는 심사를 통해 다음달까지 17개 입주 기업을 선정하며, 추가 입주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2핀테크랩 입주 기업은 세계 위워크 공간은 물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위워크가 제공하는 인력관리, 투자유치방법, 비즈니스 브랜딩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제2핀테크랩 입주대상은 1억이 넘는 투자유치와 연매출 1억 이상 같은 조건을 충족한 4인 이상 기업이다. 특히 전체 선발기업에서 30%는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해외 핀테크 기업으로 선발한다.

시는 역량 있는 해외 핀테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5월 초 런던에서 국내에 진출할 계획이 있는 핀테크 기업들과 면담하고, 선발기준, 입주 혜택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제2핀테크랩을 여의도에 조성한 것을 계기로 여의도를 자산운용업, 증권업 등 전통적인 금융 산업뿐만 아니라 금융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산업 허브로서 새롭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컨설팅과 각종 네트워킹 프로그램 뿐 아니라 앞으로 추가 공간을 확보해 핀테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한 기업들이 세계 27개국, 100개 도시, 425개 지점과 40만명 이상 위워크 글로벌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와 교류하고, 글로벌한 비전을 통해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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