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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노는 게 공부다" 완구업계, 놀면서 배우는 브랜드 마케팅 강화

영실업, '콩순이 놀이연구소' 설립·손오공, 보드게임 선보여

2019-03-29윤석진 기자

콩순이 말하는 숫자놀이 사탕 가게. 사진제공 영실업

완구업계가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브랜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놀이가 곧 교육이란 취지 아래 상상력과 탐구력 협동심 발달에 도움이 되는 완구 브랜드를 출시 중이다.

지난 27일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은 영유아 창의력과 탐구심 발달에 도움을 주는 '콩순이 말하는 숫자놀이 사탕 가게'를 선보이고, '콩순이 놀이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콩순이 말하는 숫자놀이 사탕 가게'는 버튼을 누르면 사탕이 그릇으로 떨어지고 그릇을 저울에 올려 무게를 재고 계산 놀이까지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놀이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숫자를 익혀 탐구력·논리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탕 진열대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색상과 모양이 어떤 것인지 대화를 통해 어휘력을 키울 수 있으며, 버튼을 누르면 사탕 스쿱으로 사탕이 담겨 숫자 개념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상의 놀이 과정에서 사회성과 상상력 발달을 돕는 소꿉놀이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영실업은 영유아의 성장 단계별 놀이영역을 제공하는 '콩순이 놀이연구소'를 설립해 놀면서 배우는 완구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영유아 발달전문가들과 함께 오랜 연구 끝에 설립한 '콩순이 놀이연구소'에서는 성장단계에 따른 7대 놀이영역을 설계하고 콩순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7대 영역(신체 인식 및 조절, 기본생활, 의사소통, 소꿉놀이, 역할 놀이, 탐구 논리, 예술 경험·창의력)에 해당하는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실업 관계자는 "완구를 통한 놀이는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우고 생활습관을 정립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가지고 놀기에 편하고 인지도도 높은 브랜드는 교육에 더 용이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완구기업인 손오공은 가족 중심의 여가문화가 확산되는 것에 주목해 보드게임을 취급하고 있다.

자신의 전함을 전략에 맞게 배치하고 구슬 형태의 포탄을 발사하여 상대편 전함을 침몰시키는 대전형 슈팅 게임인 '배틀쉽(Battleships Attack)'과 각자 자신의 탭을 설정하고 상대방의 탭 횟수에 주의를 기울여 플레이하는 '고-빽-점프(PaceMaker)' 등 종류는 다양하다.

어린 아이도 흥미를 느끼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 4종의 경우, 규칙은 간단하지만 집중력과 순발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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