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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AI에 10억 달러 투자…R&D·교육·전문가 컨설팅 강화

2019-03-28김태환 기자

 분석 전문 기업 SAS가 앞으로 3년간 인공지능(AI) 분야에 총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를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SAS는 고급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 자연어처리(NLP), 컴퓨터 비전 같은 AI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비즈니스 과제 해결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금은 ▲R&D 혁신 ▲교육 프로그램과 AI 전문가 컨설팅 강화에 집중 투자한다.

R&D 혁신을 위해 SAS는 액센츄어, 딜로이트, 시스코, 인텔, 엔비디아 등 글로벌 선두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AI와 머신러닝(ML) 분야 최신 기술과 최선의 결과물을 제시하고, 기업 고객 하드웨어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SAS AI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고 SAS측은 설명했다. SAS는 최근 GTC 2019에서 발표한 엔비디아(NVIDIA)와 파트너십에 따라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 부문에서 협력해 보더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인사이트(통찰력)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엔비디아와 AI 부문 협력은 스포츠 산업에서도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네덜란드 스포츠 분석 스타트업인 싸이스포츠(SciSports)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각종 스포츠 경기에 도입했다. 엔비디아 그래픽칩(GPU)에서 구동하는 SAS AI 기술을 통해 스포츠 구단은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효율적인 경기 전략 개선, 선수 발굴, 팬 경험을 개선한다.

교육 프로그램과 AI 전문가 컨설팅 강화 분야에서는 ‘SAS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AI Accelerator Program)’을 포함한 새로운 교육 개발 이니셔티브를 통해 제공한다.

기업 고객은 AI, ML, 고급 분석과 관련해 다양한 정규 교육 과정과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SAS 데이터 사이언스 아카데미(SAS Academy for Data Science)’를 비롯해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 분석 전문가와 데이터 과학자를 위해 설계한 ‘AI와 ML 분야 SAS 국제자격인증(SAS Certified Professional in AI and Machine Learning)’ 같은 공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맞는 AI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AS는 데이터 과학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구성한 SAS 분석 전문 센터(SAS Analytics Center of Excellence)를 통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SAS코리아 역시 AI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계 트렌드에 맞춤화한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역량 있는 인재 발굴과 분석가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SAS코리아는 교육센터를 통해 국내 기업과 사용자가 인사이트와 효율을 얻을 수 있도록 무료 기초 교육과 다양한 인공지능·머신러닝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SAS 사용 경험에 따른 단계별 분석가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현재 연간 2000명 이상이 SAS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SAS코리아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연세대 원주캠퍼스, 단국대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 자격 인증 프로그램 ‘SAS 조인트 서티피케이트 프로그램(SAS Joint Certificat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짐 굿나잇 SAS 공동창립자 겸 대표는 “AI 분야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업 고객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며 “SAS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사기 피해 방지와 비즈니스 리스크 관리는 물론 기업이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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